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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진창에서 구르는데 너도 같이 굴러야지. 안 그래?”
“그만 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아가타. 책임지지 못할 온정은 주는 게 아니야.”
루엘은 그녀의 손목 안쪽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짧고 강하게 물었다. 아가타는 아파서 짧은 신음을 흘렸다.
그의 잇자국이 벌겋게 남았다.
입을 맞추면서도 새파랗게 시린 눈은 그녀에게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가 느릿하게 입을 뗐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손목을 놓지는 않은 채였다.
“이거 보여? 이게 네 족쇄야. 나는 한 번 손에 쥔 건 절대 놓치지 않거든.”
[책빙의물 / 애증물 / 무심한듯 다정한 여주 / 그리고 그 다정함에 집착하는 남주]
주의. 피폐물 순한맛.
“그만 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아가타. 책임지지 못할 온정은 주는 게 아니야.”
루엘은 그녀의 손목 안쪽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짧고 강하게 물었다. 아가타는 아파서 짧은 신음을 흘렸다.
그의 잇자국이 벌겋게 남았다.
입을 맞추면서도 새파랗게 시린 눈은 그녀에게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가 느릿하게 입을 뗐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손목을 놓지는 않은 채였다.
“이거 보여? 이게 네 족쇄야. 나는 한 번 손에 쥔 건 절대 놓치지 않거든.”
[책빙의물 / 애증물 / 무심한듯 다정한 여주 / 그리고 그 다정함에 집착하는 남주]
주의. 피폐물 순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