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줄거리)
단군아래, 창시 된 두 민족.
호(豪)와 웅(熊). 스스로르 '신'으로 칭하며
남의 '푸른 산' 북의 '붉은 산을' 거느리며
이 땅의 수호자, 또는 예언자로써 수인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들에게 어느새 눈이 녹아내리 듯 스며들어 한 사람으로써 바라봐주는 여인에 빠쪄들고 만다. 그들은 온 마음을 받쳐 사랑했지만 가혹한 하늘의 뜻에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되자 절망감이 가득한 세월을 버티다 새로운 예언, 여인의 환생을 기다리며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여인과 사랑을 시작하는 지고지순한 사내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