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정신을 차려보니 컴퓨터 1대만 덜렁 놓인 하얀 방에 갇히게 되었다. 소리를 질러봐도 들어주는 이 하나 없고, 먹을 쌀 한톨도, 마실 물 한모금조차도 없는 이곳에서 아등바등 살아남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통해 플레이하는 게임에서 이겨야 한다. 롤. 접은지 5년이 넘은 게..
죽은 자가 일어나 산 자들을 공격한 `파멸의 날`이 시작된 지 어언 한 달.전직 UDT/SEAL 대원이자, 현 PMC 소속 전투원인 `희준`은 재난을 극복할 의지가 보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안락함에 젖은 상부에 분개하여 진정으로 재난 극복에만 힘쓸 집단을 구성하려 한다.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