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은 장면을 시간이 날 때 엮어 쓰는 글입니다. 시간이 나는게 새벽뿐인지라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건 스리슬쩍 고쳐질 것입니다. 필자는 잠이 많습니다. 하루 12시간씩 잘 수도 있습니다. 와 그렇게 살고싶다. 햅삐한 삶이다. 만약 기억하는 내용과 다른 점이 있다면 공지의 바뀐 점과 TMI 란을 열람해주세요. 간혹 글 이해에 연관이 큰 설정들도 있으니 읽으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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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러브레터 안읽고 찢었죠? 되게 열심히 썼는데."
"내가 그딴걸 읽는데 시간을 쓸것 같아?!"
내 말을 듣자마자 랩터가 단도를 던지며 앙칼진 목소리를 내었다. 와, 좀 상처다. 내 노력을 무시하는거? 랩터님 너무해. 늘상 하던 나홀로 농담따먹기를 하는데 휠체어 옆쪽에 서있던 나가가 발표라도 하려는듯 손을 들어 발언권을 얻었다. 어휴 저 소심쟁이.
"저...잠깐, 백모래가 안쓰고요..?"
"좋은 질문이야, 나가군. 대강 설명을 하자면..."
'음...사랑한다는 말은 너무 많이 써서 진부해. 뭐 다른 신선한 표현이 없을까?'
'아, 귀찮게. 정 그러면 c국어로 쓰시던지요. 요즘은 전부 공용어 쓰니까 읽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으음...오늘부터 당신을 좋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당신을 사랑할겁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신선한가요?'
'사모합니다나 연모합니다는 어떻습니까?'
'다들 땡큐!'
'아...러브레터 써야하는데 돈벌레 만나러 가야하네...'
'제가 조금 써놓을게요.'
'오오, 고마워!'
"뭐, 대강 그런거죠."
"그게 뭐야!"
뭐긴 뭐야. 나이프의 일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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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설명하기 복잡한 주제인지라 적당한 말을 골라 답변으로 내놓았다. 예전에 누군가 한 말이 있었어. 세상의 모든 말도안되는 일은 인과에 사랑이란 단어만 붙이면 간단해진다고. 그런거야. 단지 그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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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연구소에서 나온 전직 호구가 어떻게 아무런 위해도 입지 않고 단기간에 세력을 모을수 있었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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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토막글 분위기가 완전 따로 노는데 괜찮은거야? 아에 다른 글 같은데?
필자: 주인공 정신 상태 핑계 대지 뭐. 조울증이라고 한다거나.
???: 뭐 이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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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위치라던가 기타 이유로 범죄가 미화 및 옹호될 여지가 있습니다. 얘가 뭐라고 씨부리던간에 얘가 범죄자이며 제가 저지른 짓에 대해 별 감흥없는 쓰레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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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장면 대강 엮은 조각글 끌어모아 대입된 인물에 적절하게 고치는 형식으로 쓰인 글의 형태를 띈 무언가입니다. 엮는 작업은 시간이 날때 하는데 그게 제정신이 아닌 새벽뿐인지라 가끔 캐붕이나 상황이 억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필자는 체력도 딸리고 잠을 사랑하는 낡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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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설정상 트리거 워닝 요소 많음
ex)연구실에서 실험체들이 받는 대우
사이비 교단에서 폭력, 강간 등이 성행한다고 언급
진행 과정에서 영물, 혼혈이 당하는 취급(인신매매, 폭행, 비하발언 등)
범죄 묘사 상당수
+주인공이 생명 경시하는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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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필력도, 지성도, 연배도 높지 않습니다. 더불어 도덕관과 지식, 기타 등등이 상당히 얄팍합니다. 배배 꼬여있는 심성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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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나사 여러개 빠진 주인공이 원작 캐릭터들 살리려고 설치는 내용
여주인공
주변은 심각한데 혼자서만 밝은 주인공 보고싶어서 쓰는 글
첫 작품
할 수 있는거라곤 날조뿐
쓰고싶은 장면 쓰기 위해 쓰는 글
왔다갔다 시점 애용하므로 혼란스러울수 있음
현생이 바쁜 관계로 극극극악 연재
필자가 쓰고싶은걸 씁니다
키워드 수시로 추가...하려나..?
완결은 지향만
잡담을 좋아합니다
필자가 설정덕후라 설정은 꼼꼼히 짜는데 스토리 라인은 거의 안짜둠
뜬금없지만 표지 이름(누군가의 아담한 집)이 어쩐지 포근포근해서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