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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가 높은 '소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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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급효과 | ![]() |
굳이 소설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 팬픽의 완성도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수많은 팬픽들을 보면서 느껴왔지만, 팬심 혹은 등장하는 연예인들에 의한 몰입도를 빼면 소설 자체론 부족한 글들이 상당히 많았다. 소설로 보기에는 부족한 스토리 혹은 전개를 팬심을 통한 감정이입으로 해결하는. 이 글을 읽으면서 꾸준히 느꼈던 것은 등장인물들이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글 자체가 주는 몰입감과 내용이 마음에 와닿는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베이스가 갖추어진 상태에서 원영이나 민주에 대한 팬심이 더해지면서 몰입도를 극대화 하는 부분에서 감히 한 손에 꼽을만한 글이라고 평하고 싶다. 끝으로 달려가는 한편 한편이 아쉬움을 주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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