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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편수 go 첫회보기 작품용량 1279.07 Kbytes

      최근등록일2021.01.25 12:54| 연재시작일2020.10.20

      조회495,476|추천11,720|선작5,367|평점비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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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집 일 잘하네
      프리메레오 추천 17/2020.12.03


      서평글이라 쓰고 추천글이라 읽습니다. ts로 호불호가 갈리나 작 내에서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다 보고, 본질적으로는 웰메이드 무협 악역영애물입니다. 로판 특유의 감성 30% 악역영애물 70%쯤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반 12화쯤 보면 호불호가 확 갈릴만한 글이니 감안하고 보십쇼.

      이런 장르적 한계야 어쩔 수 없는거고 대신 필력이 준수합니다. 실제로 12월 3일 현재를 기준으로 해서 연독률을 기준으로 볼 때 1화 기준 조회수 8천회에 비교하여 28화 기준 3000회 가량으로 급속히 감소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거죠.

      이런 장르적 한계야 어쩔 수 없는거고 대신 필력이 준수합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28화 기준 조회수 3000회의 연독률이 마찬가지로 현재 12월 3일 기준 43회까지 조회수가 2600 이상이 나오는 괴랄함을 볼 수 있습니다. 44~47은 비교적 최근화임을 짐작해 보았을 때 이 소설의 충성독자층이(그것도 묵혀두는 사람들이 있음을 전제로) 꽤나 많다는 걸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 외에 추천수도 대개 90~100을 상회하는 중이고 이는 선작 3000에 비해 높은 선작추천율이라 분석됩니다.

      요약하자면 호불호 갈리는 장르. 하지만 입맛이 맞다면 개꿀맛이라는 겁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이러합니다.

      사천당가의 여식 개망나니 당소소로 빙의한 주인공은 이 세상이 자신이 보던 무협지 속 세상임을 알고 다가올 파국을 막고자 동분서주합니다. 악역영애답게 절세미녀이지만 페널티로 이미 한 깽판짓이 있어서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네요. 게다가 몸뚱이는 무공 하나 모르는 일반인! 주인공은 이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굳이 악역영애를 따지지 않더라도 망나니물은 유행을 타며 범람한 장르 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장르의 차밍포인트는 망나니였던 주인공에 빙의하면서 달라진 행동거지와 그걸 받아들이는 주변 인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묘사에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대충 속편한 설정인 기억상실을 들먹이지만 결국 사람은 사람이죠. 자기 좋을 대로 가는 게 기본. 일단 당소소의 탈선을 염려하던 부모인 아버지 당가의 가주 당진천은 매우 반기며 그동안 있었던 일이 없었던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대충 여기선 모스크바의 여명이 떠오르기도 함.) 하지만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당할 일이 많던 주변 인물들은 그녀가 설령 기억을 잃고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해도 용서할 생각은 없죠.

      주인공이 어떻게든 이들과의 관계를 잘 풀어나가야 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 하지만 뭔가 떡밥이 계속 던져집니다.

      어둠을 보면 PTSD 발병해서 몸이 바들바들 떨리는 정신병. 그리고 그녀와 같이 지냈던 기월루의 기생오래비는 사실 알고보니 마교 소천마. 소설에서 이미 당가의 몰락을 가져온 인물은 자기 오빠.

      수많은 갈등 요소들은 이 소설이 그저 단순한 캐릭터 뽕빨물이 아니게 될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예정된 파국들이 주인공을 향해 걸어오고 주인공은 최대한 노력하며 이를 피하려 하죠.

      이를 어떻게든 주인공이 극복해 나가는 점에서 소년만화라고도 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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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 필력이 준수합니다. 복선 까는 솜씨가 타짜가 밑장빼듯 자연스럽게 깔립니다. 복선에 당해놓고 눈물을 질질 흘렸습니다. 좋아서... 솔직히 개당결제라 하면 난 따라갈거 같네요.

      완결까지 쭉 갔으면 좋겠네요. 이 소설 추천합니다.

      조회수 : 1558|추천 1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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