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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등록일2019.11.18 00:00| 연재시작일2019.08.19

    조회656,378|추천21,660|선작14,721|평점비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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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절주절주저리주접
    또닉네임을생각한다 추천 5/2019.11.11
    조아라에 서식하는 저는 체감 백만년만에 투베를 서성이다 갓작을 만나버렸지요. 새벽에 잠도 안자고 정주행하는데 이렇게 무해하게 두근거리고 설레는 작품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너무 많이 접하는 회빙환은 손이 잘 가지 않았는데 풋풋한 아카데미물..! 그저 써주셔서 감사하단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밑에는 문맥실종 두서없는 아무말들 입니다.

    1.일레나와 요한에 대하여

    사랑스러움이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건너 대륙을 제패하고도 남을 우리 주인공들이 참 귀여워요.
    일반적인 로판에서 잘 안쓰이는 남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게 특징인데 요한의 짝사랑이 너무 즐거워요.(아주 오래오래 짝사랑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요한의 주접과 흑역사가 제일 재밌습니다.)

    사실 독자에게는 제목이 요한의 짝사랑 관찰일지로 다가올 정도이죠. 큰 사건이 팡팡 터지는 것 보다는 섬세한 감정들이 예쁘게 묘사되는데 분명 사랑에 빠진건 요한일텐데 왜 제가 사랑에 빠진듯한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잔잔물보다는 피폐물을 더 선호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극적이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다는걸 알려주는 작품 같아요.

    무엇보다 요한이라는 캐릭터가 흔히 볼 수 있는 남주상은 아닌것도 매력적이에요. 무언가 비밀이 없더라도, 위험한 매력이 있는것이 아니라도, 굉장히 잘났지만 마냥 멋지기만한 캐릭터가 아니라는것도(하찮은 모습 제일 귀여워요) 모든걸 포함해서 마음이 가는 남주에요. 나쁜남자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배려가없거나 인성이 없거나 도덕이 실종된 타입은 별로인데 외적으로 내적으로 건강한 다정 타입 얼마나 귀중한가요ㅠㅠ네가 천금이다 요한아.. 열이면 열하나의 확률로 서브남만 잡아왔는데 왔어요. 내 남주픽이 성공할거라는 강렬한 예감이 일레나의 성적만큼 왔어요..!(팡파레)

    일레나의 대한말도 뺄 수 없죠. 성실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다정한면이 있는! 모든지 열심히하고 최선을 다하는! 평탄하고 쉬운 인생은 아니었지만 거기에 좌절하지 않고 함몰되지 않고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언빌리버블 판타스틱 반짝반짝 어메이징한 그 여주의 이름은 무려 일레나 에보이! 크으 다했다 다했어 다가졌어 곧 요한도 가지면 되겠어

    착한여자 착한남자의 보기좋은 조합 의외로 찾기가 어려웠는데 작가님이 해내십니다ㅠㅠ 예로부터 흑금은 성공한다 했어요. 색조합부터 완벽합니다. 백악기 시대부터 요한은 일레나를 사랑하기로 정해졌어요.(아님)

    2.제목에 대하여

    《일레나 에보이 관찰일지》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작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당신! 에베레스트 정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내용과 상관없이 양산형 제목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제목에도 눈이 한번 더 갔어요. 직관적으로 어떤 방식의 서술인지는 짐작할 수 있으나 제목으로 인해 시작이 어떻게 될지 전개가 어디로 흘러갈지는 예측 할 수 없는게 좋았어요. 위에서 말했다 싶이 여주의 시점이 아닌 남주의 시점으로 독자가 일레나를 파악하는게 크다보니 일레나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는게 아닐까해요.요한이 보는 일레나는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니 그게 독자에게도 잘 전달 되는것 같아요.

    글이 매끄럽게 잘 읽히고 재밌어요.
    이북이 나온다면 살것이고 종이책이 나온다면 살것이고 소장본이 나온다면 살것입니다. 늘 건필하세요!

    +팬아트를 한장 휙 그렸는데 뜰이 닫혀있네요 트위터아이디도 안적혀 있는데 메일로 보내면 되나요?

    조회수 : 782|추천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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