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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등록일2019.09.16 18:36| 연재시작일2019.04.09

    조회36,696|추천833|선작684|평점비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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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설정의 매력에 빠져드는 소설
    집가고픈까마귀 추천 1/2019.09.12
    0) 서론

    - 적당하다면 몰라도 과다한 로맨스 묘사는 오히려 꺼려지시는 분
    - 다이어리들이 아닌, 로켓리들이라는 새로운 리들님을 영접하고 싶으신 분
    - 어른스럽고 신중하며 사려깊은 외강내강 주인공, 레귤러스가 좋으신 분
    - 원작은 보고 쓰는 건가 싶은 이야기가 아닌, 탄탄한 원작기반 캐해석. 그리고 상대적으로 담백한 사건묘사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

      본인이 저들 중 하나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무엇을 하는가? 어서 '사랑방손님과 레귤러스'를 읽으러 가지 않고!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하기에 서평을 남겨본 적 또한 한번도 존재하지 않지만, 아직 이 소설을 접하지 못한 안쓰러운 여러분들께 이 소설을 추천해주기 위해서. 또한 추석을 맞아 읽을거리를 찾는 여러분들을 위하여 서평을 남긴다.



    1) 주인공에 대하여

      레귤러스라는 캐릭터는 원작으로부터 정말로 알려진 것이 없는, 오로지 몇개의 단서만을 가지고 우리의 재해석을 통해 되살아난 캐릭터다. 또한 그렇기에 레귤러스라는 캐릭터는 매력을 지닌다. 우리가 해석하고 상상하는만큼이나, 자유롭게 캐릭터를 표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니까. 

      이 소설의 레귤러스 또한 그 작가분이신 '칼사이트'님의 해석을 통해 재탄생되었다. 그는 어른스럽고, 사려깊고, 야망과 목표를 위해서 철저한 계략을 기저에 두고 움직이는 신중함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그 누구보다도 슬리데린스러우며, 동시에 기본적으로 선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Per aspera ad astra ::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
      이 문장보다 이 소설의 레귤러스에게 더 잘 어울리는 문장이 있을까?

      이 소설의 레귤러스는 여러 역경들을 마주한다. 현재 진행된 1부에서만 봐도 형과의 불화, 선배와의 절연 등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사건들을 겪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선함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것은, 작가님이 재해석하신 레귤러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이 소설을 접했을 때 나는 단번에 이 매력에 빠져들었고, 어느새 서평까지 쓰고 있다. 그러므로 자부한다. 당신들도 이 소설을 보면 주인공에게 빠져들 것이고,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2) 서술과 묘사, 그 필력에 대하여

      프롤로그는 1부의 마지막이자 2부의 시작을 예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현재 연재되고 있는 부분은 1부이며, 아직 어린 레귤러스가 호그와트에서 겪는 일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묘사는 여타 다른 2차창작들과는 달리 사건중심적이며, 자세한 감정묘사로 길게-혹은 우울하게- 늘어지기보단 상대적으로 나열적이고 요약적이며 담백적인 느낌을 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심리묘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적당할 정도로만 최적의 길이로 서술한다고 할까. 

      또한, 글을 보다보면 작가님께서 몇번이나 설정을 다듬고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고민하며, 글에 본인의 원작해석과 정성을 쏟아부었다는 것을 은연중에 느끼게 느끼게 된다. 인물들의 행동묘사들은 늘 나름의 이유와 개연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어떤 인물들도 뜬금없이 행동한다던가-가령 근본없이 하렘을 차린다던가 등- 하는 일이 없다. 개인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개별적인 개성을 가진 입체적인 인간으로 그려지지 않고 평면적인 인물이 된다거나, 원인없이 결과만이 존재하는 상황과 같이 개연성이 부족하여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이러한 부분에서 작가님의 필력이 잘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3) 가장 매력적인 독창성, 설정에 관하여

      이 소설의 가장 독특하고 독창성있으며 매력적인 부분은 2부의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호크룩스인 '슬리데린의 로켓'이 사람이 된다니. 그야 원작에서의 일기장도 사람이 되곤 했으니 그럴 만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이 글을 접하기 전까지는 한번도 생각한 적 없던 설정이라 더더욱 충격을 받고 그 매력에 끌렸다. 

      아직 1부를 진행중이라 로켓리들이 등장하는 2부가 시작되기까진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작가님께서 외전에 2부 내용을 슬쩍슬쩍 푸심으로써 감질맛나게 밀당을 당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원작파괴가 이루어질 2부를 기대하며 기다릴 수밖에 없을것이다.



    4) 결론

      이 길고 두서없는 서평을 여기까지 읽어준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무엇을 고민하는가? 모처럼의 긴 추석 연휴겠다, 함께 이 소설의 정주행을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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