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베스트

    작품자유게시판

    홈 > 작품 > 작품게시판 >
    돌격전진 20호. 이야기 <피니언>
    돌격요정 추천 3/2014.04.25
    안녕하세요. 돌격요정입니다.
    원래는 바람산책님의 <Lake Aneaay>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비평 취소 요청으로 인해
    이야기님의 소설인 <피니언>에 대해 비평을 해볼까합니다.





    피니언(Pinion)
    / 『†이야기™』
    연재편수 작품용량 1022.4 Kbytes
    최근등록일2014.04.24 13:31| 연재시작일2012.11.13
    조회134,687|추천1,134|선작690|평점4.74







    위의 글과 같이 <피니언>은 2012년도 말 부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연재가 계속 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용량 수는 책 2권 정도의 분량. 비교적 300장으로 이루어진 판타지 소설책과 비교해볼 땐 크게 잡으면 3권 분량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니언의 기본적인 스토리, 즉 뼈대를 이루는 이야기의 흐름은 현세물->판타지. 어찌 보면 우리들에게 친숙한 스토리라 할 수 있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김대우 작가님의 <이드>를 필두로 <묵향>, <마족의 계약> 등과 같이 차원이동 판타지란 새로운 장르 시대를 연 작품들과 비슷한 색체를 가지고 있지요.


    그럼 <피니언>의 이야기 초반부부터 이야기를 하도록 할까요?
    <피니언>의 이야기 초반부는 왕따, 따돌림을 당하던 주인공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성에게 칼에 찔려 죽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후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기사단장 로이시드의 기억을 부여잡고 부활하게 되고, 마나의 힘을 얻게 된 주인공, 즉 소마는 전형적인 현대 깽판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활약상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한 때, 조아라 노블란을 휘어잡았던 현대 깽판물이란?
    독자에게 대리만족감을 주기 탁월한 소재의 장르가 아닐까요? 제 편협한 지식과 시선으로 볼 때, 판타지 문학을 읽는 사람들 중 거의 대다수가 학업, 또는 사회에 스트레스를 받고, 판타지 문학을 읽으며 카타르시스를 성취하여, 이를 중화시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현대 깽판물은 사회 밑바닥 층을 맴돌던 주인공이란 캐릭터가 기연을 얻고 승승장구하며, 출세를 하게 만드는데 적합한 장치를 보유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강원도 산골 마을에선 비렁뱅이 취급을 받으며 골골하던 시골 선비가 무심코 한양에서 본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장원급제요! 라고 외치는 가마꾼들의 가마에 타곤 고향으로 금위환향한다는 소재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는.......캬아~ 뭐 죽이겠죠?









    <피니언>의 초반부 1편부터 31편까지는 그런 현대 깽판물의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대 깽판물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작품성의 하락과, 투박한 필력&전개, 그리고 주인공 위주로 흘러가는 이야기 흐름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채로요. 더구나 그 단점 + 여러 치명적인 허점들이 숨어 있었는데 보기 좋게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삼류 영화에서도 쓰이지 않는 엉터리 전개와 사건이 일어납니다.


    (작품 전개의 흐름이 대부분 억지로 끼워 맞춘 사건으로 시작되고, 그 사건의 발단은 너무도 유치하며 1차원적입니다. 예를 든다면, 사람간의 대립이 이념적인 이유로든, 혹은 위치적인 이유로든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이해하기가 쉬울 텐데, 이 소설에서의 트러블은 아무런 이득도 생각지 않은 채 무조건적인 공격을 하는 악역. 소마는 그런 악역의 공격을 받으며 정당한 명분을 등에 쥐고 복수, 반격, 그리고 승리와 사건 종료가 되는 게 대다수입니다. 다른 시선으로 보자면 이 글을 쓰는 작가는 지극히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써 내리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작품의 세계는 마치 초등생이 만든 세계관 같이 유치해진다는 소리겠습니다.)






    2. 정당한 설명 없이 글의 흐름이 뒤바뀌며, 독자는 이를 따라가기가 벅찹니다.


    (불꽃의 000등 중2스러운 호칭의 라이벌들과 불의 조직, 물의 조직 같은 단체들의 등장, 주인공과 이어지는 인연들과 끊기는 인연들. 시시각각 변하는 사건 상황들과 언제나 불리해지는 선의 입장. 뭐 알기 쉽게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릇 소설에서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있으니, 사건과 상황. 그리고 현 상태와 얻은 이득들을 친절히 설명해주는 주인공의 독백 글. 저는 그 걸 주인공의 나레이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어떤 기술이든, 능력을 얻었던 간에 작가는 그 것에 대해 독자들에게 설명을 해주며, 상상이 되게끔 유도해줘야 하지만, 이 소설에서 그런 부분은 너무도 빈약했습니다. 오로지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의 흐름과 주인공의 활약에만 맞춘 카메라.........제가 볼 땐 그렇게 느꼈습니다.)






    3.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엉망진창인 주인공의 심리 묘사와 이념.


    (어떤 소설이든 간에 주인공은 하나의 인격체로서 생각하고 움직이며 사건을 해결합니다. 허나 이 소설에서 주인공은 뭐라고 해야 할까........닥쳐온 사건들만 해결하기 바쁜, 일차원 적인 모습만 보여주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4. 억지로 끼워 맞춘 것 같이 허술한 복선들과 반전들. 또한 그 것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작가의 능력.


    (이 부분은 할 얘기가 많습니다. 이 소설엔 분명 복선과 반전이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 허나 이야기님은 글을 전개해놓으면서 뿌려놓았던 복선과 반전 중 상당수를 잊어버렸거나, 미처 사용하지 못한 듯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작품의 첫 시작 부분의 수상한 여인의 등장과, 주인공을 살린 한 남성의 정체. 분명 이는 무언가의 복선을 노리고 쓰신 글인 듯하지만, 작품이 진행 되어 갈수록 그러한 부분은 배제된 채, 새로운 사건들이 발생하는 흐름으로 흘러갔습니다. 또한 반전 역시 뭔가를 암시하는 복선이 존재해야 그 가치가 배가 되지만, 그러한 부분들을 제대로 그려내지 못한 부분. 이는 왜 그러셨는지 의아하기만 했습니다.)







    5. 도무지 어떤 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인지 알 수 없었던 결말.


    (1편부터 31편까지의 긴박한 흐름은 결국엔 주인공의 차원이동으로 끝마치게 되지만........도대체 작가는 이런 장편의 글을 올리면서 독자들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싶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어떻게 되었고 어찌 된 상황인지, 2번, 3번 정독해도 머리 속에 제대로 정리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설 <피니언>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해볼까 합니다.

    <피니언>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32편부터가 아닌, 39편부터 시작됩니다. 현대 깽판물에서 정통적인 차원이동 판타지물로 건너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점인 33편부터 38편은 무엇일까요? 이 부분은 이야기님의 미래의 일을 암묵적으로 늘어놓아 독자들에게 많은 기대감과 흥미를 느끼게 하려는 목적으로 작성한 문학 용어로 (미래의 단편) 이란 장치를 사용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챕터 자체에 소설의 제목과 흡사한 <피니언>이란 문구를 적지 않으셨나 생각됩니다.


    허나 그런 행동을 결과론적으로 봤을 땐 최악의 한 수 중 하나였습니다. 이야기님이 가진 필체와 미리 깔아두었던 소설의 위치, 그리고 이야기의 흐름으론, 미래의 조각을 보면서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 덴 턱없이 부족했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히려 ‘이건 뭐지? 도대체 뭐야?’ 란 아리송한 기분만 들었습니다.











    더구나 <피니언>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허점들이 확연히 들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휴우..........이렇게 빙빙 돌려서 말하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본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작가님 본인 또한 잘 알고 계시지 않나 사견됩니다. <피니언>이 이미 포기한 작품이라는 것을요.


    제가 읽은 <피니언>에선 기계적으로 편수나 올리며, ‘아! 이렇게 많이 열심히 썼는데 왜 선작 수는 안 오르지? 인기는 왜 없지?’ 라고 고민하는 작가의 모습이 너무도 또렷하게 그려졌습니다. 그 후 작품이 진행 될수록 그 모습은 점차 절망과 한숨, 새로운 시도와 실패, 그리고 포기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피니언>이 작가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한 이유 첫 번째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미 없는 여백 채우기 용 챕터들의 남발과 중구난방으로 흘러가는 무의미한 스토리들이 <피니언>이 버려졌다는 증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대표적인 챕터로 따지고 보면 (아기용 바바)와 (기사 루아) 챕터. 이 부분의 사건은 정말 어처구니없게 발생되며 해결되고 끝 맺힘 됩니다.


    솔직히 말해 처음엔 본문과는 의미가 전혀 없는 글들을 왜 쓰신 건지는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금붕어가 3초를 기억하고 다시 1초 만에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듯 작가 본인이 쓴 글 자체를 회수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 어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 후에 이어지는 (용병의 나라 프리시아)와 (미련) 챕터에선.........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소설의 흐름이 기묘해졌으며 뒤죽박죽으로 엉킨 것만 같았습니다.


    이쯤에서 이야기님이 써 오신 글의 전개 내용 중 미리 계획 해두었던 스토리텔링이 과연 몇 개나 있는 지 궁금증이 듭니다. 그냥 눈 뜨자마자, 아무런 생각없이 글을 작성하시고, 그걸 올리며, 선작, 조회, 추천, 코멘트 수 확인하시며 한숨 내쉬고, 다시 잠자고 일어나서 무생각으로 글 쓰고, 선작, 조회, 추천, 코멘트 수 확인 하시고 고개를 떨구시며 화장실 가셔서 담배 피시고........그러한 행동을 반복해오지 않으셨습니까?


    생각보다 시들한 소설의 인기에 쓰고 싶지는, 글의 전개를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인기를 얻기 위해 꾸준히 1일 연재를 해 오신 그 행동은.......제 3자의 입장에서 볼 땐, 너무도 미련하고, 멍청해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이를 고치려 하지 않는 행동 때문에서입니다.

















    <피니언>이 작가에게 버려진 이유 두 번째.

    뒤를 돌아보지 않는, 계속 앞으로만 나아가는 작가의 행동입니다.
    소설 <피니언>은 첫 편부터가 오류가 많은 소설이면서도, 특유의 가볍고 자유로운 필체와 전개로 인해 글 자체가 너무도 산만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방팔방으로 흩어져가는 공기 같은 소설이 나쁘다는 건 아니오나, 제 생각엔 그러한 소설일 지어도 어느 정도의 퇴고 작업을 해줘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퇴고란, 글의 맞춤법, 비문을 잡아주는 행위이자, 글의 연계도, 흐름, 그리고 분위기를 맞춰주는 작가로선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스킬 중의 하나입니다. 지구상의 어떠한 대문호일 지어도 이런 퇴고 작업을 가볍게 보는 작가는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허나 이상하게 조아라 에선 그런 퇴고 작업을 경시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 이유는 프로가 아닌, 철저한 아마추어이기 때문이 아닐 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명 퇴고는 하기 싫고, 재미없고, 따분한 일이 분명합니다. 똑같은 내용을 고치고, 고치고, 다시 고치는 행위는 어지간한 단순 노동직을 능가하기 때문입니다. 허나 소설에 대한 퇴고 작업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어지간한 천재적인 센스를 가진 작가가 아닌 이상, 글의 흐름이 이상해지며, 미리 예상해두었던 포커스가 이탈해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만큼 퇴고란 건 작가와 떼려야 땔 수 없는 그런 소중한 스킬입니다.


    여기서 이야기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피니언>을 연재하면서 과연 몇 번이나 퇴고 하셨습니까? 여기서 제가 묻는 퇴고란 작품의 첫 시작부터 연재 끝 부분 까지 정독하여 읽고 수정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100번? 50번? 40번? 30번? 20번?


    제가 볼 땐 5번도 안 되는 것 같은데요? 작품을 보다보면 1편의 사이 속에서도 그 흐름이 갑자기 끊겨 있다가 다시 강제로 이어지는 장면들이 허다합니다. 분명 퇴고를 하면 이를 매끄럽게 잡아줬을 것인데.........퇴고를 경시하는 작가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의 연관성 부족이 절실히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글을 다듬고 고치기는 것보단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오신 행동. 분명 그 행동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오나, 이야기님이 쓰신 <피니언> 같은 경우는 너무도 망가져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멈춰서 뒤를 돌아보셨어야 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피니언이 작가에게 버려진 이유 세 번째는

    첫 소설이신 <리셋코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시는데 전념하는 후기 내용들입니다.
    솔직히 말해 글 마지막 서두에 위치한 후기란 쪽으로 작품을 홍보하는 건 애교라고 칩시다. 한 편을 대대적으로 잡아 (리셋코드 증정 이벤트), (리셋코드 증정공지), (발송완료!) 등과 같은 글을 남기신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작품이란 장르란 이름의 바다를 항해하는 한 척의 배와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야기님이 쓰신 <피니언>이란 배는 퓨전 장르라는 바다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배를 신경 써서 몰아야 할 작가란 사람은 다른 소설만을 생각하고 홍보하며 태만하게 배를 운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 배에 타고 있던 독자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지금 이야기님은 그 소수의 승객들은 무시 한 채, 독단으로 항해를 계속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피니언>은 <피니언>이지 <리셋코드>가 전혀 아닙니다. 그런 <피니언>에 <리셋코드> 홍보 글을 자꾸 올리시는 행위. 몹시 불쾌하며 기분이 나빴습니다. 딱 꼬집어서 말하자면 <리셋코드>를 방패삼아 현실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작가의 모습과도 흡사했습니다.






    처음에 비평 의뢰를 받았을 때, 글을 출판한 경험이 있다고 하셔서,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작가 분 이시겠구나라고 생각했었지만........<피니언>이라는 글과 그 안에 녹아든 작가의 정신만을 봤을 때, 저와 똑같은 삼류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금 같은 시간 이렇게 허비해주셔서........정말 더럽게 감사드립니다. ^~^




    자기도 포기한 소설을 제게 내민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요? 비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전에 왜 그런 부족한 대접을 받는지 뒤를 돌아보며 확인이나 해보셨습니까? 엄청 이기적이시고, 무책임하네요. 그리고 초라해 보입니다.



    글 자체에 들어있는 말보로, 레종, 디스, 니코틴 등, 담배 애호가의 모습을 보여주시던데 충고 하나만 하고 총총히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에서 담배 하나 빨며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남에게 단점을 지적해달라고 하기 이전에 자신의 단점은 스스로 찾아보도록 하세요. 남에게 책임을 미루는 당신의 이기심 때문에 다른 사람만 피곤해지잖아요. 20대 중반이란 나이에 그런 기본적인 마인드도 모르고 있다면 어찌 사회생활을 적응할 수 있겠습니까?>












    조회수 : 404|추천 3 추천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코멘트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