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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격전진 18호. 엘레그로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
    돌격요정 추천 2/2014.03.06
    비평하기에 앞서.
    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저는 여태껏 비평 활동을 하면서, ‘나는 joara 최고의 비평가다.’ 란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남들에게 으스대며 자랑한 적도 전혀 없습니다. 사실 제 수준은 비평가라기도 쪽팔린 아마추어 수준이기 때문이죠.



    그 동안 올린 비평 글도 20개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평한 작품들 중 지금까지 연재되고 있는 작품은 2,3개 되려나요?
    ‘그런 부분에서 회의감이 들지 않습니까?’ 라고 물으실 수도 있는데 그 부분도 대답은 NO입니다.
    제가 올린 비평 글은 작가만이 보는 글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작가보단 작가를 지망하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선물과도 같은 거였죠. 그래서 쓸데없는 사설과 충고가 많았던 거고요.



    ‘욕설, 비난만이 가득한 글들이 선물이라고요?’ 라고 물으신다면 저 역시 이런 변명을 해볼까 합니다. 장르 문학의 판도를 바꾸고 싶은 극약처분이었습니다. 현대 장르 문학은 절정의 나락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우려먹는 포맷과 스토리들. 그리고 새로운 세계관을 기피하는 한국인들의 고유 성격 때문입니다.



    전 그런 판도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난생처음 소설이라는 것을 써보게 되었죠. 결과는 아시다시피 대 실패로 끝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소설가로선 최악의 이력을 남기게 되었죠. 그러다 문뜩 ‘내가 소설을 써서 바꾸는 게 아닌, 조언자로서 작가들에게 도움이 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비평의 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비평 철학은 ‘작품을 까면 까대, 그 것을 읽는 작가와 독자에게 경험담과, 고쳐야 할 점을 재미있게 전해주자’ 입니다.



    저 역시도 후회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올렸던 비평 글들은 다신 못 볼 흑역사 들이라고 생각하며 쪽팔림에 고개를 떨구곤 합니다. 특히 노쓰우드님의 비평글은 다시 봐도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에요. 수준이 높은 글을 억지로 평하려고 시답지 않은 변명과 잡소리 들을 늘어놓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우지 않은 건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은 실패를 하면서 그를 밑거름 잡아 성장을 하듯 저 역시도 과거의 어설픈 흔적들을 토대로, 보다 나은 평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후회를 할지 언정 과거의 글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 비평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볼거리는 독설뿐일지도 모른 부족한 평이란 소리도 많이 들었죠 역시 그런 딜레마 때문에 많은 고민도 해본 적이 있고요. 허나 내린 결론은 그래도 이 스타일을 버리기 싫다라는 거였습니다. 전 대중들에게 공통적인 공감대를 주는 프로 비평가가 아니거든요. 그냥, 작가에게 하나의 울림을 주는 그런 아마추어로 남고 싶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비평글을 올리는 예의없는 년 컨셉이 정말 좋습니다.



    왜 이런 말을 작가의 서평 첫 두에 적냐 구요? 사설이 길었다고요?
    호호호. 네. 결론만 말씀드릴게요. 제 비평이 마음에 안 든다면 욕하셔도 좋습니다.



    맘껏 욕하세요. 어차피 제 생각을 남에게 주입 시킬 생각 전혀 없으니까요. 제 생각이, 말투가, 글러 먹었다면 그렇게 열심히 까대세요. 예전에도 말했었죠. 5천 명의 독자가 극딜을 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요. 열심히 남 까대고 욕하세요. 저는 그냥 제 갈길 가렵니다~~~~
























    자! 그럼 쓸데없는 사설은 집어 치우고 본격적으로 비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맡은 비평은 엘레그로님의 판타지 소설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입니다.
    사실 이 비평은 사흘 전 완성되어 서평란과, 비평란에 올렸었으나, 너무 지나친 수위로 인해 표현 방식이 잘못된 모양인지
    엄청난 신고들과 친절한 블랙모어 씨의 경고 섞인 쪽지가 와서 부랴부랴 바꾼 평입니다. 저 역시도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써 내린 것
    같아 많이 후회한 글이기도 합니다. 그 영향 때문에 글에 대한 비평 수위는 많이 낮을 겁니다. 신랄한 평을 원하셨다면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소설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 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클로베리 숲을 여행하는 지오의 모험 이야기이고, 작가님의 말로는 자게 인물들의 닉과 행동을 추상해서 캐릭터들을 등장시킨 자게 소설이라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이 소설을 읽고 느낀 점은 이러했습니다.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
    1. 판타지 소설보단 천 년 전 아마추어가 써 내린 고전 소설 같다.
    2. 굳이 분위기로 따진다면 신비하고 몽환적인 색체가 강하다.
    3. 공간학적 설명이 부족하다.
    4. 글에 내용이 너무 어렵고, 그에 대한 설명도 없는 편이다.
    5. 아름다운 필체와 문맥들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대가로 한 리스크가 너무 크다.
    6. 캐릭터들이 이질적이며 이해하기 힘들다.
    7.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폭풍같이 몰아친다.
    8. 중구난방으로 흐르는 스토리들은 단점이라 할만하다.
    9. 좋게 말하자면 어려운 표현, 나쁘게 말하자면 중2병 스러운 단어 선택들이 돋보인다.
    10. 결과적으로 재미가 없다.




    1. 판타지 소설보단 천 년 전 아마추어가 써 내린 고전 소설 같다.


    이 부분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상당한 수작입니다. 일반적으로 글을 싸지르고 다음 편이나 생각하는 흔한 장르 소설가의 작품과 비교해볼 때, 작가가 문장과 단어 하나하나에 많은 신경과 생각을 써서 올리는 게 한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작가의 연참은 힘들 듯 합니다. 허나 이에 대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건 밑 글 요약편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2. 굳이 분위기로 따지자면 신비하고 몽환적인 색체가 강하다.


    사람들의 유행을 많이 타는 갱판물, 현대물, 그리고 영지물과 비교해볼 때 상당히 이색적인 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만........그로 인해
    취향을 많이 탈 수 있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그 것 역시 밑 글 요약편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3. 공간학적 설명이 부족하다.



    이 부분은 여기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소설을 쓰면서 필수적인 요소 하나가 공간의 변화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에서 공간학적 변
    화에 대한 설명은 전무. 아니 전무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 설명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또한 작품의 공간학적 가치도 상당히 좁고 협소합니다. 무릇 좋은 소설, 신선한 소설은 이런 공간학 능력을 장점으로 돋보이는데,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 같은 경우는 글쎄요........JOARA에 흔히 올라오는 소설의 퍼센트로 비교한다면 대략 90%에 있을 겁니다.





    4.글에 대한 내용이 어렵고 그에 대한 설명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글을 읽으면서도 집중보단 산만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 밑의 글 요약 편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5.아름다운 필체와 문맥들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대가로 한 리스크가 너무 크다.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 은 무척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르 소설보단 장편의 시를 읽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죠. 허나 이를 대가로 한 리스크가 있으니 이 것도 밑의 글 요약 편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6.캐릭터들이 이질적이며 이해하기 힘들다.


    말로는 자게 인들의 닉네임을 추상화해서 만든 소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이상하게도 이 것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해버렸습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라고 아시나요? 딱 그 말이 어울리는 소설입니다. 캐릭터들이 따악 하고 등장하나, 등장한지 1화가 안 돼서 ‘어라? 쟤는 누구였지?’ 라고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는 이유는 등장하자마자 작품에 동화되어 버리는 캐릭터들의 습성 때문입니다. 무릇 소설에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란, 점차 모습을 보이면서 하나의 큰 임팩트, 혹은 자잘한 정이 모여 호감을 얻는 게 좋습니다. 허나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낮선 등장을 하자마자 바로 작품의 일부. 한마디로 독자가 그 캐릭터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전에 작품 내 포지션 차지해버립니다.


    예를 들자면 제일 심한 편은 6~7 화의 사냥꾼 등장편이였으며 다른 편에서도 다수 발생합니다. 그래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기기가 어려웠고, 많은 캐릭터들의 등장과 빠른 내용전개로 그리고 밑에 설명할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심한 어지러움과 생소함을 주었습니다.





    7.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폭풍같이 몰아친다.


    말 그대로 폭풍같이 몰아칩니다. 감성이 넘치다 못해 마구 쏟아집니다. 이로 인해 캐릭터들의 현 감정을 도무지 짐작 할래도 짐작 할 수가 없으며, 이로 인한 짜증이 생기게 됩니다. 간단하게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안녕!’ 하고 손을 흔들면 되는 장면도 ‘우왕. 너를 보고 싶었는데, 소원이 이루어졌구나. 우리 반가움의 춤을 덩실덩실 추는 거야!’ 라고 늘어놓는 다는 거겠습니다. 이러한 짓이 한 두 번이면 괜찮겠지만 계속 연이어 나오니, 아니 작품 자체에 이런 표현들이 많으니, 저 같은 경우는 울화통이 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캐릭터들은 마치 감정선이 망가진 정신병자 같았고, 감성표현의 굴곡이 극심하다는 겁니다.





    8. 중구난방으로 흐르는 스토리들은 단점이라 할만하다.

    이건 밑에 본격적으로 설명할 요약글에서 다룰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밑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9. 좋게 말하자면 어려운 표현, 나쁘게 말하자면 중2병 스러운 단어 선택들이 돋보인다.

    이 것도 밑에서 설명할 사항입니다.






    10. 결과적으로 재미없다.


    ㅇㅇ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나가겠습니다. 코뼈 부러질 수도 있으니 가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스크롤 내리기 앞서 심호흡 한 번 하시고 실눈 뜨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약한 쨉입니다.














    요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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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말에 ‘참새가 황새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진다.’ 라는 속담이 있다. 그리고 이 소설도 기타 명작을 따라가다가 제일 중요한 것을 놓치는 큰 실수를 벌이고 있다. 아름답고 서정적이게 쓰려는 걸 중시하는 작가의 필력은 괜찮은 수준이다. 허나 이에 치우친 나머지 필체보다 중요한 것을 잊고 말았다. 그건 바로 스토리와 세계관이다.


    어떤 소설이라도 똑같이, 세계관을 무대로 활동하게 되며, 그 안에서 스토리라는 흐름을 따라 사건들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필력이 좋다면 이 세계관과 스토리의 효과가 더욱 배가 된다. 허나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 은 다르다. 이 소설은 딱 꼬집어 말하자면 세계관과 스토리가 전혀 없는 졸작이다. 아니, 솔직히 말해 소설에 세계관과 스토리가 없을 수는 없다.


    이 소설에도 세계관과 스토리가 있긴 하다, 허나 그 존재감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하는 초등학생처럼, 무척 희박하고, 투명하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 문제는 작가의 자기만족감에 의해서가 가장 크다. 내가 전부터 누누이 써 내렸지만. 소설 작품은 작가 혼자만 읽는 작품이 아니다. 독자들도 보는 게 작품이다. 허나 그런 면에서 엘레그로는 독자들에게 해줘야 할 필수적인 설명들을 마치 폭탄 돌리기 놀이처럼 독자에게 돌리는 짓을 저질러버렸다.


    작가가 너희 스스로 생각해보라며 주는 의미와 단어들이 즐비한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 은 소설이 가져야 할 제일 중요한 덕목을 무시하는 망작이다. 무릇 소설이란 작가의 경험담과 상상담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장르의 문학이다. 이런 면에서 전달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1. 엄마형: 자신의 전달을 비교적 상세하고 세심하게 설명해준다. [아무런 애로사항 없이 소설 세계에 진입할 수 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2. 아빠형: 간략한 설명 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독자 스스로가 생각해내게 한다. (처음 접하기는 어려우나, 독자 스스로 그 의미를 생각해 냄으로서 쾌감을 얻게 되고, 이에 따른 새로운 해석으로 작품을 재평가 할 수 있다.)


    어떤 전달 방식이 좋냐는 질문은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이니 거절한다.


    <푸른 하늘 밤의 살인 사건> 의 전달 방식은 엄마도 아빠도 아니다. 아니 어떻게 설명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그 이유는 장황하게 의미를 나열하며 독자에게 아무런 설명 없이 추리해내라고 던지는 엘레그로의 나쁜 습관에 있을 것이다. 독자는 무작정 글만 읽는 게 아니다. 세계에 진입하기 앞서 어느 정도의 준비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준비과정이란 작품의 세계관과 스토리에 대한 설명 부분. 그리고 적응 부분이다.


    만약 소설을 하나의 목적지로 가는 길이라고 예시를 든다면 엄마 같은 경우는 ‘제가 같이 가드릴게요.’ 라고 할 것이다.
    아빠 같은 경우는 지도를 주며 ‘여기를 따라 쭉 가서 꺽으시면 됩니다. 잘가세요.’ 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소설의 전달 방식은 ‘아! 그 곳이요? 좋은 곳이죠. 저도 한 때 그 곳에 많이 다녔는데 10년 전 쯤인가요? 그 때는.......해서........슬펐다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가냐고요? 저도 잘 몰라요. 까먹었어요. 그러니 알아서 가세요.’ 라고 하는 철없는 아낙네의 행동
    과 비슷하다.


    수없이 정독한 결과 <이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의 세계관은 대세류 판타지라기 보단 비주류 쪽에 가까운 편이다. 그런 면에서 필수적인 설명은 반드시, 필수로 해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면 프롤로그 형식으로 현 세계에 대한 상념 표현이라든지, 일기 형식의 소개 역시 괜찮다. 허나 그런 설명도 없이 무작정 이야기를 진행한 나머지, 소설 자체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 플롯을 이해할 수가 없었으며, 세계관 역시 정확히 어떤 것인지 짐작 할 수도 없었다.


    또한 여러 번 정독해본 결과 추리해낸 세계관 역시 삼류 수준에 불과했다. 말 그대로 재미없고 경쟁력 없는 세계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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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좀 아픈 스트레이트입니다.








    요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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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그로의 소설을 수 없이 정독하며 내린 결론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류작, 이해하기 어려운 모스 부호들로 가득한 일기장이다 라는 평가다.


    혹시 엘레그로 양은 기독교를 다니는가? 아님 천주교? 불교?


    만약 기독교에 다니고 있다면 아주 간단한 의미 전달도 온갖 미사여구와 형용사들을 붙여서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을 볼 때 교회 목사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챕터의 부제가 전개부, 발달부 였지 아마?
    처음에 그 제목을 봤을 땐, ‘올? 학식이 느껴지는 참신한 선택이네?’ 였고
    글의 1편을 처음 읽었을 땐, ‘세계관과 스토리는 잘 모르겠지만 소설 자체에 은율감이 있네.’ 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모든 편을 완주하고 나선 ‘이 소설을 읽은 내 시간이 아깝다. 아까워.’ 라며 욕했다.

    왜 그랬을까? 왜 욕했을까?


    <푸른 하늘 밤의 살인사건> 은 아름다운 의미의 문장과 단어들로 가득하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부위들을 모조리 합친 미인과도 같은 모습이다. 이 쯤 되면 이게 칭찬이 아니라는 걸 알겠지?


    소설의 플롯보단 의미와 단어들에 주를 맞춘 포커스. 이로 인해 설명이 적어 그나마 희미한 세계관과 스토리들이 확실히 은폐가 되어버렸다. 소설에 존재하는 다수의 단어와 문장들 중 콕 집어 예를 들면 판도라, 나무 열쇠, 잊혀진 샘물 등. 꽤 멋져 보이는 신비한 단어들과 래빗은 조련사 등등( 생략) 춤추기 시작했다 같은 행동 묘사 문장들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의미와 단어들이 즐비하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돋보여 글의 흐름을 방해하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문구들로 작품을 치장하면 뭐하겠는가? 그 내면이 전혀 안 보이는데, 과연 그 소설이 재미있을까?
    한 눈에 보기에도 작가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다. 프라이드가 높다. 그리고 장르 소설을 우습게보고 있다.


    소설은 너처럼 겉모습만 요란하기 보단,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솔직 담백하게 독자에게 의미들을 전달해야한다.
    겉멋만 치장하기 이전에 작품의 내면을 채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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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어퍼컷 갑니다.
    짧고 굵습니다.













    요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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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처럼 까일 것 같아 불안했지? 미안하다. 양파처럼은 못 까겠고 무처럼 썰어주마.
    혼자 글 쓰고 희희낙락거리며 ‘모니터야. 모니터야. 내 소설의 아름다움이 어떠하니?’ 라고 자뻑 하기보단
    학교 가서 공부나 쳐 해라.
    이대로라면 작품성도 인기도 둘 다 못 잡는다.
    작가 본인이 자신의 소설에 취해, 담백하게 명쾌하게 설명할 요소도 쓸데없이 늘어놓는데, 어떻게 명작, 수작인 나올 수 있겠냐?
    아무리 6성 골카만 모아서 써봐라. 3성 풀 강화 카드 덱한테 발린다.
    예쁜 단어, 아름다운 표현만 쓰기 이전에 솔직 담백하게 글을 적어보도록 노력해라. 지금 네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엘레그로란 년은 대표적인 중2병 환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죄 없는 자게인들 닉네임이나 모아서 글 씨 부리지 말아라.
    차라리 씨부릴거면 자게 유머글에나 올려라. 솔직히 네 소설이 아니지. 일기장 존나게 재미없었다.
    과연 몇 명이나 읽어줄까? 그리고 몇 명이나 좋은 평가 내려 줄까?
    아니 읽어주고 평가 내려주기 전에 넌 지금 만족하고 있니?
    -----------------














    마지막으로 엘레그로 양을 위한 한곡 뽑고 총총히 사라집니다. 이 곡은 원래 처음 평 올렸을 때 올린 건데 이대로 지우기는 아까워 재활용했습니다. 원곡이 아이유가 부른 ‘분홍신.’ 입니다. 음악 넣을 줄 모르니까 미리 네이버에서 분홍신 플레이어 재생하고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입에 착착 달라붙습니다.














    ~~~~~~~~~~~~~~~~~~~~~~
    돌격요정 <막장글> = 편곡

    글을 읽었다. 어딜 가야 할까.
    열 두 개로 갈린 조각난 내 정신.
    어딜 가면 기억 다시 안 날까.

    기분을 말하자면,
    내 기분을 말하자면,
    엿을 두 번 먹어도
    존나게 화가 나지.

    사라져버린 My Mental
    너의 그 글이
    나를 비추던
    My Mental
    가만히 있는 내가 아냐. (너를 찾아 뚜벅)

    다시 돌려줘 My Mental
    한 번 읽으면
    그냥 안구 썩어내려.
    what's the time? My Mental



    감정이폭발 세계관전무 재밋지 않아 화를 낸다.
    다시! 다시!



    관심 찾아 떠난 엘레그로 아가씨
    다시 소설을 써내려 행복했더라는
    막장으로 치닫는 이야기

    좋은 소설 쓰려면
    더 높은 등급 오른다며
    멈춰지지 않도록 (나나나나나나나)
    연참을 계속하지.

    사라져버린 My Mental
    너의 그 글이
    나를 비추던 My Mental
    가만히 있을 내가 아냐 (너를 찾아 뚜벅)

    다시 돌려줘 My Mental
    한 번 읽으면
    그냥 안구 썩어내려.
    what's the time? My Mental

    ~~~~~~~~~~~~~~~~~~~~~~~~











































    추신1




    아이유 <분홍신> = 원곡

    길을 잃었다. 어딜 가야 할까.
    열 두 개로 갈린 조각난 골목길
    어딜 가면 너를 다시 만날까.

    운명으로 친다면,
    내 운명을 고르자면,
    눈을 감고 걸어도 맞는 길을 고르지.

    사라져버린 Summer Time
    너의 두 눈이
    나를 비추던 Summer Time
    기다리기만 하는 내가 아냐 (너를 찾아 뚜벅)

    내가 돌아올 Summer Time
    찬 바람 불면
    두 눈 감기로 해
    what's the time? Summer Time

    옴파룸파둠 두비두바둠 슬프지 않아 춤을 춘다
    다시, 다시

    길을 찾아 떠난
    갈색머리 아가씨
    다시 사랑에 빠졌고 행복했더라는
    처음부터 다시 쓰는 이야기

    좋은 구둘 신으면 더 좋은 데로 간다며
    멈춰지지 않도록, 너를 찾을 때까지

    사라져버린 Summer Time
    너의 두 눈이 나를 비추던 Summer Time
    기다리기만 하는 내가 아냐 (너를 찾아 뚜벅)

    내게 돌아올 Summer Time
    찬 바람 불면 그냥 두 눈 감기로 해
    what's the time? Summer Time













    추신2

    이 소설은 내가 맡아 본 비평 작 중에 3손가락 안에 꼽히는 망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올린 비평 본은 제가 여태껏 올린 글 중에 제일 수위가 높았습니다. 한국에 쓰이는 온갖 욕들로 철철 흘러넘쳤죠. 물론 누군가의 신고와 저 자신의 후회, 그리고 운영자의 경고로 인해 올린지 1시간 만에 바로 삭제해버렸지만........아무튼 엘레그로님. 독자에게 의미를 전달하기 전에 상황에 맞지 않는 예쁜 표현들만 골라 쓰는 버릇들을 고치기 전까진 펜을 놓는 것을 추천 드려요.

    아니 솔직히 제 비평 핑계 되고 그만두시려고 한 거 한 눈에도 보여요. 이제 핑계거리도 생겼겠다. 얼른 작품 삭제하고 공부 후에 새 출발하셔요. ^^













    추신3

    나에게 항상 구애의 쪽지를 보내는 블랙모어군. 아~! 블랙모어군. 당신의 친절한 쪽지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찌릿하게 아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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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낸 사람 : nightrain
    보낸 시간 : 2014-03-04 18:07|차단 | 신고
    안녕하세요, 조아라입니다.[게시물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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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아라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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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같은 어그로꾼 한테 항상 친절하게 쪽지 보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소문으론 돌격전진, 돌격요정은 블랙 리스트에 오른 요주 경고 악플러로 분류도었다고 하더군요.)

    이제 만족하십니까? 당신의 의견대로 수위를 최대한 낮췄습니다. 그리고 이 밑으론 절대 무리입니다. 열심히 고생하시고 아름다운 조아라의 문화 조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조회수 : 392|추천 2 추천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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