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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격전진 16호. 판타지마법사 <대탈출>
    돌격요정 추천 6/2014.02.28
    안녕하세요. 돌격요정입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 이런 글을 적어야 하는지 의심스러웠으나, 일단 판타지 마법사님의 소설 <대탈출>을 읽고 느낀 감상평과 비평을 해볼까합니다.

    먼저 소설 <대탈출>에 대해 짤막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소설 <대탈출>은 2013년 9월 14일 첫 연재되어 두 달 만에 일반 투데이 소설 탑 순위권에 오른, 그리고 조아라 장르 문학에 커다란 충격을 남기고 노블레스란으로 옮긴 퓨전 판타지 문학입니다. 이 소설은 이미 노블레스로 옮기기 전까지도 선호 작품 7천 개 이상을 찍었으며 어지간한 네임드 소설과 비교해 볼 때도 조회 수 역시 대등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소설이었습니다. 네. 과거형이죠? ^^

    대탈출의 기본적인 스토리 장을 짧게 나열해보면 이렇습니다.

    (1)사막
    (2)방게임
    (3)얼음대지
    (4)정글섬
    (5)낮과 밤
    (6)백화점&외전
    (7)자신의 길
    -리메이크 후-
    (8)생존게임
    (9)전설의 용사
    (10)도박

    2014년 2월 28일 금요일까지 연재된 횟수는 총 133회, 작품 용량은 1864.16 Kbytes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노블레스 투데이베스트 탑 100위 안에 들고 있어 차후에 더욱 높은 순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이런 위엄을 찍고 있는 소설 <대탈출>은 과연 어떤 소설일까요?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소설 <대탈출>은 대한민국 최고 장르문학 포탈 사이트 JOARA에서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판타지 소설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진 변칙형 소설 중 하나라고 말입니다.



    Q:변칙형 소설이란 무엇인가요?

    실제론 사용되지 않는 단어지만, 제가 작품을 분류하는 첫 번 째 기준이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JOARA에서 연재되는 소설의 단원을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합니다.

    1. 전통형 소설: 전통 판타지물, 혹은 양산형 판타지, 그 외 로맨스, 패러디 등. 사람들에게 알려진 세계관을 가진 작품
    2. 변칙형 소설: 새로운 세계관과 발상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작품
    3. 성인용 소설: 핑크빛 이야기가 난무하는 꼭! 혼자만 봐야 하는 작품
    4. 극단형 소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 필체 등을 구사하는 소위 약 빨고 쓰는 작품
    5. 쓰레기 소설: 읽게 되면 암 걸리는 작품




    여기서 변칙형 소설의 정확한 정의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설명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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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라자라는 걸출한 국산 판타지 소설이 나왔을 당시 이를 따라가듯 우후죽순 등장한 소설들은 이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따라 이야기를 진행하였으며, 이드 묵향과 같은 퓨전 소설이란 게 등장했을 당시엔 다른 차원의 주인공이 활약하는 이계 다중 판타지 진입물 소설들이 유행하게 되었다. 또한 더 월드라는 게임 판타지 이후로 이를 모방하듯 여러 형태의 게임 소설이 나오는 등. 국내 판타지 소설계는 유행과 트랜드 경향을 보고 맞춰 따라가는 현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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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내용과 정반대되는 즉 사람들이 소위 알고 있는 판타지란 장르의 틀을 깨부수는, 현재 유행에 맞지 않은 전혀 들어 보지도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세계관이 확립되는 소설이 바로 변칙형 소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문화 포탈 사이트 JOARA의 트랜드는 특히 노블레스 란 같은 경우는 이런 변칙형 판타지 물들로 홍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인데요. 왜냐하면 20년 전부터 사골의 뼛조각까지 철저히 우려낸 전통 판타지 물에 대한 지루함과 지겨움에 대한 독자들의 변심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유행하고 있는 현대물 판타지 같은 장르가 항상 변칙형 소설이라 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이 소스가 그 전 판타지 소설처럼 우려먹어질 대로 우려먹어진다면, 이 장르 역시 다시 전통 판타지 물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질 무렵, 다시 재등장한다면 그 것이 바로 변칙형 소설이죠. 한마디로 말해 시대의 장르 문학 유행과 트렌드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바로 변칙형 소설입니다.

    그러한 면을 볼 때 <대탈출> 이라는 소설은 상당히 신선한 변칙형 소설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이 되겠습니다.
    세계관도 그러하고 글의 전개 내용면에서도 봤을 때, 조아라에서 익히 시도해보지 못한 생소한 작품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탈출이라는 소설은 이미 성공한 변칙형 소설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변칙형 소설의 최대 단점인 초반 독자 유입이 힘들다라는 역경을 딛고 일어나 일반 문학 란에서 이미 무쌍을 찍어 내렸고, 기라성 같은 본좌급들만 우글댄다는 노블레스에도 무사 안착했기 때문이죠.






    그런 활약을 펼친 <대탈출>의 장점으로 말하자면 거대한 세계관으로 인해 끊임없이 창조할 수 있는 무한의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선전, 1,2,3 인칭 시점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탁월하게 갈등 표현, 전개 등을 하는 솜씨, 의미와 교훈을 주는 이야기들, 잉여하기 때문에 성실 연재를 할 수 있는 작가의 환경과 멘탈, 마지막으로 일본의 라이어 게임을 방불케 하는 추리, 해결 내용들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먼저 (회색방) 이란 시스템에서부터 (플레이어), (헌터), (휴식의 방), (코인) 등 한국 판타지 소설에선 찾아보기 힘든 용어, 아니 난생 처음 들어보는 용어를 창조하여 만드신 세계관부터 칭찬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소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보통의 판타지 소설들의 전개는 뻔하디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 지루함을 주는데 반면, 이런 이색적인 세계관을 가진 소설들은 전혀 식상하지 않거든요.

    더구나 이 소설의 세계관에 대해 놀란 점이 있다면, 잘만 이용한다면 이색적이고 타 소설과는 다른 스토리들을 무한으로 뽑아 낼 수 있다는 잠재력 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만큼 이 소설의 세계관 가치는 JOARA에 연재되고 있는 모든 장르의 소설들 중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수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위주가 아닌 서로가 협동하며 각 미션들을 클리어 하는 전개 내용 역시 먼치킨 소설 등에 혐오감을 느끼는 제게 신선한 충격과 기쁨을 전해주었습니다. 보통의 양산형 판타지물에선 철저히 주인공 위주로 세계가 돌아간다면 이 소설은 조연들에게도 훌륭한 스토리와 역할을 주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일반에서 노블로 가는 리메이크를 한 지금은 그 장점이 더욱 극화되어 버렸죠.

    음.......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지만 나름대로 납득이 가게 설명해보자면,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포지션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정말이지 완벽하게 밸런스가 잡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더구나 리메이크 된 이 후, 너무 다양한 스토리로 인하여, 개성이 부족했던 캐릭터들의 단점이 어느 정도 고쳐진 걸로 볼 때 리메이크 한 성과는 있어 보이십니다. 즉 다시 말해 공기화 되는 캐릭터가 별로 없는 소설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인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캐릭터들의 심리와 상황 묘사를 하는 방법도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대단합니다. 한국의 장르 문학 작가들 대부분 사용하는 1인칭 시점과 3인칭 전지적 작가의 단점을 조금이나마 보완하는 묘수를 보여주고 있지요.

    글 속에 녹아있는 작가님의 철학도 칭찬할 대상입니다.
    보통 JOARA에 연재되고 있는 소설들 내용엔 의미라는 것이 빠져있는 게 현실입니다. 읽어도 영양가 없는 킬링 타임용 소설들이 대다수죠. 허나 소설 <대탈출>에 이야기 한 장 한 장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 글을 읽고 난 후 무언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여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부분입니다.

    그 외 좋은 장점 부분들도 있어 작품의 질적 향상을 올려주었지만, 누구보다도 <대탈출>을 쓰신 판타지 마법사님이 이 소설에 대한 장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기에 미처 못 보신, 혹은 보셨음에도 엄두를 내지 못한 소설의 어두운 단면을 지금부터 보여드릴까 합니다.





    작년 11월경인가요? 아님 12월경인가요?
    그 때 판타지 마스터님께 비평 신청을 받고 사실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까라면 깔 부분이 많았지만 저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작품이기도 했고, 독자들에게 비난세례를 받기 두려웠기 때문이죠. 굳이 잘나가고 있는 작품에 찬물을 끼얹기 싫었다고 할 까요? 또한 귀찮은 것도 내심 있었습니다. 좋은 작품일수록 비평을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 질 수밖에 없거든요. ^^;;;

    그러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JOARA 회원 탈퇴를 하고 잉여잉여하게 살던 도중 다시 돌아왔는데 약속을 해놓고 어긴 것에 대한 죄책감은 개뿔. 어차피 제가 돈 받고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제 죄책감을 갖겠습니까? 그냥 문뜩 생각나서 심심한데 할게 없어서 하는 겁니다. 절대 죄책감 때문은 아닙니다.

    아무튼 간에 전에 써두었던 비평 노트와 90% 완성된 글을 올리는 건 비평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해, 평소엔 거의 안하는 노블레스 이용권 3일치를 질러 원작 <대탈출>에서 노블레스로 건너간 <대탈출>을 2일 동안 여러 번 정독해보았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 리메이크를 한 대탈출의 서장을 읽은 후 느낀 점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먼저 첫 프롤로그 부분부터 챕터 광기 부분을 읽고 나선 내가 눈여겨봤던 작가가 쓴 글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별로였습니다.

    구라라고 매도할 수 있겠지만 전 대략 한 권 정도의 분량을 가진 작품의 내용을 보면 그 색을 구분 짓는 초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탈출에게 느껴진 색은 신비로운 하늘색 사파이어 원석 색깔이었습니다. 가벼우면서도 깊이 있고, 그러면서도 자유로운 소설인 것 같았으니까요. 허나 1편부터 4편까지는 그야 말로 칙칙한 검은 색 진주 색깔입니다.

    먼 개소리냐고요?
    먼저 엿 한 번 드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작품의 색채 변화가 개 같았다는 겁니다.
    리메이크 한 영향 탓이라고 한다면 엿 두 번 드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선보인 쓸데없는 에필로그는 저에게 황당하다 못해 두 눈을 의심하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엿 세 번 드시기 바랍니다.




    <대탈출> 리메이크 판 첫 시작은 본성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전 처음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 이 작가가 노블레스로 건너가더니 욕망 표현이 탁월해졌구나. 음. 그런데 내가 원하는 색이 아닌데?”

    허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제 머리 속은 어지러워졌습니다.

    “이 분이 의도하고자 한 면이 뭐지? 소설을 완전히 뜯어 고쳤나?”

    그리고 대략 10회 정도를 봤을 땐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이 새끼. 도대체 왜 저 지랄 하는 거지? 도대체 왜? 뭐 때문에?”

    본성이 악하게 되는 이유에 대한 동기부여가 너무 적고 급격한 성격변화는 동감하기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선한 주인공과 대칭을 이루는 라이벌의 등장으로 만들려나보다 라고 생각했건만, 갑작스러운 본성의 죽음에 저는 멘붕........도대체 뭡니까? 왜 그런 겁니까? 뭐 때문에요? 뭔가 복선이 깔려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도 전혀 없는 것 같은 그래서 더 기분 나쁜 이 심정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죠? 전 당신의 행동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왜 뼈를 주고 살을 취하는 행동을 하신 건가요?

    비평을 쓰면서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소설에서 아니 JOARA에 연재되는 소설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1편부터 10편까지이며, 돈을 쓰는 노블레스 같은 경우는 1편에서 5편까지입니다. 지금 당신은 소설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을 병신 같은 자기만족을 위해 싸질렀습니다. 한마디로 작가와 기존 골수 독자들만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버린 것이죠. 뭐 이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겐 별로 할 말이 없지만, 저 개인적으론 제일 실망스러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 소를 위해 대를 버린 것처럼, 아니 안 맞은 옷을 입은 것처럼 <대탈출>의 서장 부분은 후 부분과는 판이하게 다르고 안 맞습니다. 분위기부터 내용 전개 부분까지 의미 없어 보인다고 이해하시면 될 겁니다.

    자! 여기서 제가 <대탈출> 이라는 소설을 유심히 봤던 이유 중 제일 큰 이유를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전 소설 <대탈출>을 보면서 하늘색 사파이어 원석과도 같은 색채를 느꼈다고 했지 않습니까?
    여기서 원석이란 무엇일까요?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 보통 JOARA에 활동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아! 내가 문학을 전공 했어도 이렇게 글을 못 쓰지 않았을 텐데........’

    여기서 말씀 드리는데 문학도를 전공했어도 결코 글을 잘 쓰는 건 아닙니다. 다만 문학에 대해 심도 있게 배웠다면 글의 문맥 부분이 탄탄해지는 것뿐입니다.



    Q 아니! 기초가 탄탄하면 잘 쓰는 거 아닌가요?

    네! 기초가 탄탄하면 분명 좋은 소설이 나옵니다. 하지만! 장르 문학은 다릅니다. 특히 판타지, 퓨전 같은 소설은 글의 필력보다도 소재, 이야기 구성에 더욱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아무리 명문 문과를 나온다고 한 들, 판타지 소설계를 점유한다는 소린 과유불급입니다. 오히려 전통 필력을 거스르는 무식하고도 단순한 필력을 가진 소설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장르 문학계라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글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못한 사람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진입 장벽이 낮은 문학이 바로 장르 문학이라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전 개인적으로 판타지 마법사님의 필체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써 갈기는 부분이 특히요. 다듬어지지 않는 필체가 성장해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다고 할까요? 그런 면에서 판마님은 문학도가 흔히 보이는 냄새가 나지 않아 좋습니다. 고리타분한 문학도들이라면 기겁을 해나갈 정도로 정말이지 간결하고 기발한 묘사법들을 사용하시거든요. 그런데요. 이를 어째. 리메이크 초장 부분부터

    “크크크. 내 소설 존내 어둡고 무거우니까 졸래 다크한 녀석들만 모여!”

    라고 선전포고 하시니....... 하아. 어찌 보면 가련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거기다가 덧붙여서 흐름이 진행될수록 본래의 가볍지만, 무게 있는 필력으로 돌아오시는 것 같은데, 그 걸 볼수록 더욱 한숨이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초장 부분과 그 외 이야기 부분의 색체가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판타지 마법사님께서는 그러한 점을 느끼고도 수정을 안 하신 것 같은데, 그 이유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 제 말을 깊이 안 들으셔도 좋습니다, 허나 만약 고칠 의양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자신의 소설을 정독하시고 재 작성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지금 판타지 마법사님은 본인 스스로가 제 무덤을 파셨습니다. 엿 네 번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글의 35화, 36화, 그리고 62화의 중간 부분에 재활용 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아니, 이 부분은 원작의 프롤로그 부분이었죠? 제가 보기엔 그 부분을 버리긴 아깝고, 그렇다고 작품 서장에 넣기엔 콤플렉스로 인해 마음에 걸리셨던 것 같은데 그럴 거면 차라리 지우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작가에게 부풀리기가 노력이라면 간추리기, 생략하기는 실력입니다.

    또한 이 글은 리메이크를 함으로서 안 그래도 좋은 스토리 흡입력이 더욱 좋아졌으나 아직까지도 치명적인 단점을 고치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내면 갈등과 제로의 불협화음입니다.

    사람이란 늘 자신이 하려는 계획에 의심을 갖고 이에 대한 빈틈을 최대한 메우려고 노력하는 동물입니다. 허나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에겐 그런 것이 거의 없습니다. 무조건적인 계획. 그리고 그 계획에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팀원들. 행동개시. 그리고 시련 끝에 결국엔 성공.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열혈 만화물과 흡사합니다. 그런데 이를 어째요? 제가 본 회색방이란 시스템은 그런 열혈 만화물보단 굴곡 있는 이야기가 더욱 어울립니다.


    한 문학가가 이런 말을 던졌다고 합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문학계에선 유명한 사람입니다.)

    “소설에 높은 깊이와 몰입을 주는 요소는 바로 내부 갈등 표현이다.”

    그런데 <대탈출>에선 그런 부분이 심하게 적습니다. 어찌 보면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만화 같은 세상이 펼쳐집니다. 플레이어란 시스템 때문인가요? 아니면 작가님이 이상주의자이기 때문에? 사람이란 게 그렇게 초면의 인물을 믿고 신뢰하는 동물이었던가요? 너무 일차원적인 생각이십니다.

    사람이 모여 무리를 짓게 되면 결국엔 파벌이 생기고, 친한 사람과 별로 안 친한 사람, 그리고 싫어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들이 아옹다옹 다투고 협력해나가며 주어진 목표를 달성합니다. 바로 그게 인간관계입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서로를 의심하며 배신을 염려하는 모습들이 전혀 묘사되지 않았습니다. 최신 화인 도박 편에서 잠깐 나온 정도에 그친데 그 것도 약하고, 너무 늦게 나왔죠. 만약 서로의 내부갈등과 봉합, 그리고 이를 토대로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이 있었다면 <대탈출> 이라는 소설은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소설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럼으로 엿 다섯 번 드시기 바랍니다.
    .






    작가님. 판타지 마법사님. 판마님.
    당신이 좋아하는 케이블 프로그램 방송 지니어스에서 이런 말이 나오지 않습니까?

    (아름다운 패배를 할 것이냐? 추악한 승리를 할 것이냐?)

    뭔가 느끼시는 게 없습니까? 이 소설에선 아름다운 패배가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아름다운 승리만이 있을 뿐입니다. 왜냐고요? 그건 회색방 결투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모두 뒈지게 되는 세계관의 문제 탓입니다. 만약 주인공 일행이 게임에서 지게 된다면 소설의 내용은 DND. 그리고 소설 <대탈출>의 커튼은 닫히게 되겠죠. 그로 인해 주인공 일행들은 지금까지도 연전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지게 되는 큰 문제점이 바로 ‘어쨌든 주인공들이니까 무조건 이기겠지.’ 란 생각이 팽배하면서 여유롭게 글을 읽게 된다는 겁니다. 고전 문학에서 희극보다 비극이 더 높은 가치로 인정받는 듯이 이 소설에도 비극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저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타인의 비극보다 일행의, 동료의 비극이 말입니다.

    작품의 긴장감을 위해서 한 가지 기법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작가님이 미리 계획하셨다면 뻘 짓일지도 모르겠지만 장렬한 죽음이란 기법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장렬한 죽음이란 그 동안 비중이 있었던 주연, 조연이 일행을 위해 희생하며 최후를 맞이하는, 그래서 그 걸 읽는 독자들에게 긴 여운과, 앞으로 다른 선호 캐릭터들도 쓸쓸히 퇴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뇌리에 경각시켜주는 아주 뛰어난 기법 중 하나입니다. 언제나 승리하는 사람은 결코 인간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많은 것을 잃고, 그럼에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주인공의 모습이 <대탈출> 이라는 소설과 어울리는 부분이 아닐까 저 개인적으로 사견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에피소드들도 문제 대상입니다. 허나 이 부분은 이런 류의 소설이 피할 수 없는 한계부분이기에 짧은 언급만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듯 선호하는 장르, 그리고 색체의 작품도 다릅니다. 그런 면에서 <대탈출> 이라는 소설은 베스킨 라비스 31처럼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성향의 스토리들이 들어있는 소설입니다. 종합선물 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허나 그 것의 단점은, 초콜릿 무스 아이스크림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파인에플 딸기 아이스크림을 주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것의 해결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그 것은 저 역시도, 그리고 지구에서 유명한 대문호도 모릅니다. 오직 신만이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아무튼 간에 대탈출은 여러 장르의 에피소드들이 섞인 탓에 재독률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여기서 재독율이란?
    다시 읽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면에서 대탈출은 한 번 읽게 되면 감명 깊게 읽게 되지만, 다시 보기엔 그다지 좋지 못한 작품류에 속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가님이 그 동안 리메이크 소설을 올리시면서 늘 스포를 염려하신 이유에 숨겨져 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극적으로 상황이 치닫다가 치열한 싸움 끝에 해피 엔딩으로 해결되는 내용 전개 부분. 바로 이 점이 낮은 재독률을 유발하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작가님께서 애써 깔아두신 복선들과 떡밥들의 가치는 사정없이 떨어졌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왜냐고요? 결국엔 해피엔딩이잖아요. 팔 하나 날아가고, 다리가 부러져도, 눈이 파이고, 심장이 터져도, 결국엔 극적 해결. 늘 주인공 일행의 승리잖아요. 결국엔 다시 만나 ‘우린 디펜더스!’를 외치는 병 맛 소설이잖아요. 그동안 <대탈출>을 연재하신 판타지 마법사님은 그런 방정식이 필수적으로 사용될 정도로 글을 써 오셨잖아요.

    사람 개개인의, 작가 개인의 취향과 선호 방식을 비판하는 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만. 단 한 마디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글에선, <대탈출>의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선 작품에 긴장을 주는 죽음의 향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니 처음엔 느껴졌지만 계속되는 패턴으로 인해 모두 탈취되어 버렸습니다.










    변수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상황 전개도 비평 받을 부분입니다. 주인공은 일행들의 정신적인 지도자이자, 브레인으로 언제나 활약을 합니다. 그런데 그와 동료들이 선보이는 작전은 아주 기발한 작전이지만, 그 후에 펼쳐지는 행동에선 변수가 전혀 없이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물론 (헌터) 라는 장치를 사용해 변수를 만드는 모습을 보이셨으나, 지금까지 전개에서 인상적인 변수를, 그래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헌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단점들이 있으나, 이 부분들을 말하게 된다면 논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제 마음 속에 깊이 묻어두겠습니다.
    제 비평에서 작가님은 무엇을 느끼셨나요? 동의되는 부분이 있었던 가요? 만약 없었을 것을 대비해 사설을 늘어놓겠습니다.










    먼저 앞서 말했던 <대탈출> 이라는 소설 장점의 역해부입니다.

    1. <대탈출>의 세계관은 정말이지 대단하다.

    = 네. <대탈출> 의 세계관은 정말 놀랍습니다. 어찌보면 퓨전이라는 장르에 가장 적합된 장르일 지도 모릅니다. 허나 그 안엔 치명적인 단점이 숨어져 있습니다. 바로 회색방의 시스템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탈출은 주인공과 타 플레이어, 혹은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결투형 소설입니다. 허나 그러한 시스템은 큰 단점이 숨겨져 있으니 계속 진행되다보면 독자들에게 지겨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피 터지는 결투. 그리고 승리. 휴식 후 다음 스테이지로. 뭔가 지겹지 않습니까? 전 개인적으로 엄청 지겨울 것 같은데요? 이를 보완해야 할 대책이 필요합니다. 작가님이 생각하고 계신 살인자의 마을처럼, 주인공 일행들도 하나의 마을, 도시를 만들어 회색방을 넘나드는 스토리 즉 (플레이어의 마을) 같은 아이템이 말입니다.

    2. <대탈출>의 캐릭터들은 정말이지 개성이 넘치고 다양하다.

    = 그 것을 반비례 한다면 그만큼 주목받지 못하는 캐릭터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인공의 비중 역시 작아진다는 소리죠. 그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미 대탈출은 주인공 위주의 소설이 아닌 주인공 일행의 소설이 되어 버린 지 오래입니다. 다시 주인공 위주의 소설을 쓰실지, 혹은 그대로 주인공 일행 위주의 소설을 쓰실지 여기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 이대로는 너무 어중간한 것 같습니다.

    3. <대탈출>의 필력은 정말이지 뛰어나다.

    =글쎄요. 전 그리 뛰어나다곤 생각하지 않는데요. 오히려 기발하다고 여기고 싶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간단한 꼼수를 써서 장점으로 승화 시켜버렸으니까요. 그만큼 작가님의 필력은 좋은 수준은 아닙니다. 더 높은 곳으로 오르고 싶으시다면 글에 대한 공부를 더 하셨으면 합니다.

    4. <대탈출> 에피소드들에는 각가지 교훈과 철학이 담겨 있다.

    =음.......솔직히 말해서 대탈출의 각각 에피소드 안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 건 사실입니다, 허나! 비록 JOARA에서 상당수 존재하는 킬링타임 소설과 비교해볼 땐 훌륭한 무기를 가진 대탈출도 (노블레스) 란 곳에선 그닥 좋은 무기를 들었다고 할 순 없습니다. 일반란에도 대탈출 같은 여운의 소설은 꽤나 있습니다. 비록 길가에 차일 정도로 흔하진 않지만요. 자만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만 설명해드리고 총총히 떠날까 합니다.

    바로 (루키 노블 작가의 딜레마)와 (리메이크의 덫) 이라는 겁니다.




    판타지 마법사님께선 <대탈출> 이라는 소설이 처녀작이라고 하셨죠? 그리고 그 처녀작은 보기 좋게 성공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작품성 보단 틈새시장을 잘 노린 타이밍과 작가의 멘탈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요즘 들어 노블레스로 이전 한 후 많이 답답한 기분이 들지 않으십니까?

    일반란에서는 선작수 7천도 찍고 많은 관심을 받은 스타였는데 노블레스와 막상 와선 흔하디흔한 작가가 된 기분이시죠?
    지금까지 엿을 몇 번 드셨죠? 아무튼 엿 드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빅엿입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진정으로 병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일반란과 노블란은 엄연히 다른 클래스의 공간입니다. 일반란은 개인의 취미와 관심을 받기 위해 작품을 올리는 아름다운 공간이라면, 노블란은 돈을 벌기 위해 소리 없는 총성과 포탄이 휘몰아치는 그야말로 전쟁터입니다. 그리고 현재 노블 란 상위권에 있는 분들은 그런 전장터를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 이상까지 버텨 오신 분들입니다.

    돈! 돈! 돈! 돈! 돈! 돈! 때문에요.
    솔직히 까놓게 말하겠습니다. 앞으로 노블레스 란에 원고료를 작가에게 지급 안한다고 하면, 아니 유료 결제란을 없앤다고 조아라가 선언한다면, 이 작가들 중 몇 명이나 조아라에 남아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이 안하겠다고 사과박스나, 기타 유료 결제 사이트로 떠날 겁니다.

    물질적이라고요? 속물적이라고요? 당연하죠. 인간인데요.
    아무리 작가라고 한들 인간인 이상 돈에 매달리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할 수밖에 없죠.
    사실 돈보다 소중한 건 없잖아요?


    독자들에게서 이용권을 받아내기 위해, 고정 독자들을 늘리기 위해 하루라도 빼놓지 않고 연재하고, 고민하고, 연재하고, 고생하고, 연재하고, 절망하고, 연재하고, 노력하는 노블레스 상위권은 그야 말로 돈을 얻기 위해 벌이는 작가들의 전장터입니다. 그런 곳에서 당신이 단숨에 성공할 줄 아셨다면 그건 큰 자만입니다.

    당신이 노블란에 온 시간도 겨우 3달. 아니 두 달 반인가요? 그런데 자신의 작품 선호도가 낮다고, 올라가는 폭이 적다고 투덜거리는 것은 계급으로 따지면 갓 일병 직위를 가진 병사가 부사관, 장교들이 우글거리는 곳에서 에헴 거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당신은 아직 짧은 시간을 보냈고, 아직 그 이름을 완전히 알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버티셔야 합니다. 온갖 더러운 행동을 하셔서라도 비열한 행위를 해야 해도, 끝까지 버티셔야 합니다. 그래야 하는 곳이 바로 노블레스 문학란입니다. 그러므로 현 상황에 대해 절대 초조해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일본 역사에서 오다 노부나가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보다, 도쿠가와 이에아스가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건 소쩍새가 울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 때문이었습니다.








    두 번째 (리메이크의 덫) 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리메이크란 소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다란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하지만 JOARA의 많은 작가들은 이 리메이크란 것을 최대 효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마법사님이 사용하신 리메이크도 최저의 효율을 보이셨습니다.

    최선의 리메이크란? 작품의 원작 범위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짧고 신속하게, 그리고 독자들을 끌어안고 다시 새 출발하는 것입니다.

    허나 <대탈출>은 이 것을 실패했습니다. 먼저 서장에 선보이신 큰 실수도 있겠지만, 일반란에서 노블란으로 옮겼다는 점. 그리고 기 존의 원작을 조금의 보완과 추가만 한 채 별다른 변화 없이 끌고 가셨다는 점. 마지막으로 여전히 <대탈출>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출발한 점이 손해 본 이유입니다.

    여기서 리메이크를 하려는 작가들에게 충고 하나만 해드리고 싶습니다.
    리메이크는 하지 마십시오. 아니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리메이크는 결코 만능의 성배가 아닙니다.
    오히려 엄청난 페널티를 가진 양날의 검입니다.

    콘텐츠가 이미 사용된 물건은 더 이상 새로운 물건이 아닙니다. 그만큼 아무리 리메이크를 할 지언정 리메이크 작품은 새 작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는 건 그 전 작품을 읽다 취향에 안 맞아 떠났던 사람들 중 대다수가 리메이크를 했던 작품이언정 제대로 읽지 않고 지나친 다는 것입니다. 리메이크작의 제목 역시 원작과 비슷한 경우는? 저 같은 경우는 절대 안 봅니다.

    더구나 노블레스 란은 더욱 심합니다. 시간만 충분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일반란과 다르게 노블란은 일정 시간 동안을 유료로 결제하여 소설을 읽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노블란에서 성공하고 싶으신 분들은 리메이크? 주의 깊게, 그리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웠던 비평글이 되었으면 하고,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건필하시고, 다음에 뵐 때는 노블레스 순위 란에서 여유 있게 웃고 계신 모습을 보길 기원하겠습니다.















    대탈출 리메이크 2부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 철혈세가였나요? 그 스토리보다 전설의 용사 에피소드가 더 나았다고 생각됩니다만........뭔가 일인 무쌍적인 면모가 있어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 쓰신 것 같습니다. 리메이크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재미있게 본 챕터는 생존게임이었고, 감동 깊게 본 것은 자신의 길, 반전에 놀랐던 것은 전설의 용사 챕터였던 것 같습니다.


    작가 후기에 대한 후기- 후기 중에 이런 글을 적으셨지 않습니까? 출판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요. 축하드립니다만, 하지만 제가 출판사에 관계된 입장이라면 결코 그런 제의는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대탈출>은 출판사 입장에선 그닥 돈이 되지 않는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출판되는 판타지, 퓨전란 어디에도 놓기 애매한 위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만약 제가 출판사 입장이라면 차라리 대탈출의 소스만 사온 채, 기성 작가에게 상당한 수정을 하라고 한 채 출판하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대탈출은 현재 유행하는 소스를 많이 빗겨가는 변칙형 소설 중 하나입니다.


    뜬금없는 조언- 솔직히 말해서 현재 <대탈출> 은 노블란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JOARA에도 어울리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네이버 웹 소설에 올리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아니면 괜찮은 그림체의 웹툰 작가와 합작해 웹툰으로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박은 무리더라도 중박은 칠 것 같은데요? 정말 뜬금없는 조언입니다.


    진짜 마지막 글- 저 역시 사람이기에 미처 못보고 지나친 점들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태클 걸고 싶은 새끼. 아니 분들 환영입니다. 다만 서평란이 아닌 비평란 <대탈출> 에다 올려주시면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쪽지 같은 건 사양합니다. 싸우고 싶으면 정정당당하게 비평 게시판에서 한 판 붙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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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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