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베스트

    작품자유게시판

    홈 > 작품 > 작품게시판 >
    돌격전진 14호. 크로츠쿠 (외롭지 않은 길)
    돌격전진 추천 17/2013.11.07
    오랜만에 조아라 컴백 비평이로군요. 몹시 흥분됩니다!!!!! 잠시 손 좀 풀고 오겠습니다.

















    ㅅㅁㅇ너ㅓㅑᅟᅩᆷㄴ무ㅎㄴㅍㅎㅓᅟᅧᇁㄹㅇㅁㅇㄴ슨ㅊㄴㅜᅟᅢᇁㄴㅎㄴㅁㄴㅑ배ㄴㅐㅔㅛㄴ‘ㄴㅊ
    짱ㅓㅓㅓㅑㅐㅗ으ㄴㅐ로;ㅇㄴㅓᅟᅢᆷㄴ덤ᅟᅧᆷㅍㅊᅟᅢᆷㄹ;ᅟᅩᆼ볐ㅐᅟᅩᆷㄴㄴㅅㅎㅐᅟᅩᆼㄴㅣㅜㅐㄴㅇㄴㅁ
    ㄹ니ㅁㅁㅇㅛㅕ;ㅗ;ㅣㅗㅗㅗ;이ㅇㄴㅑᅟᅢᆷㄴ썅ᅟᅵᆷ러 ㅇ년ㅓㅓㅓ새ㅇㄹᅟᅣᆷㅇ끼ㅐㅓㅁㅇㅁ야!!@#!$@

















    비평은 작품의 방향을 꼬집어주고 지적하는 가이드라인 것일 뿐인 걸 명심하시고요.
    자! 비평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할 비평은 크로츠쿠님의 <외롭지 않은 길(복수,키메라,조선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장르는 판타지 장편 소설. 분류는 딱 꼬집어 말해 비주류 소설이라고 말 할 수 있겠네요.
    어째 제목부터 물어뜯을 거리가 많은 소설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대표적인 소설 제목들이 바로 제목 옆에 하렘, 먼치킨, 한국 사람이 주인공등의 추가 설명 문구등의 작품의 한계를 뚜렷이 그어버리는 것들입니다. 뭐 이 부분은 많은 비평가 분들이 지적해주시는 거니까 쿨 하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비평에 앞서 저 혼자 물어보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네. 작가란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독자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독자는 글을 읽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문화 포털사이트 JOARA에서 작가와 독자의 관계는 어떤 관계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JOARA에서 작가와 독자는 서로 도와주며 발전해나가는 공생관계다라고요.


    작가란 동물은 글을 써주고 독자란 동물은 그 글을 읽어줍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에게 조언과 피드백, 그리고 의견을 교환하며 점차 발전해갑니다.
    맞습니다. 마치 악어와 악어새처럼 서로 공생하고 도움을 주는 이로운 관계가 바로 이 작가와 독자의 관계입니다.


    자! 이 말을 왜 비평 서두에 꺼냈을까요?
    JOARA에서 서식하는 작가들의 특성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조아라 작품 작가들은 자신이 쓴 작품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기를 바랍니다.
    그 이유는요? 말로 설명하지 못한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크게 정의해본다면
    (1)상업적인 이유 (2)자기능력과시 (3)관심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특이하게도 작가란 생물은 글을 쓰는 동물이면서도, 언제든지 글을 읽는 독자로 변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습니다.
    예를 들면 물고기 중에 ‘흰동가리’ 라는 물고기가 있는데요. 그 물고기는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암컷으로 변하는
    기적의 성전환 능력을 가졌지요.


    (그 외에도 놀래기 등 400여 종의 물고기가 성전환을 한다고 하는데. ㅎㅎㅎ 좀 징그럽나요? *^^*~~)


    그만큼 작가와 독자는 낮과 밤이 변하는 것처럼 언제든지 서로 바꿀 수 있는 포지션이란 소리입니다.


    애초에 글이라는 것이 처음 발명 되었을 부터, 소설을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가 등장하게 되었고, 그 작가의 소설을 읽고 감명 받은 독자가 여러 번의 창작 활동을 하여 훗날 또 다른 작가가 되고, 다른 독자들에게 자신이 쓴 소설을 알리는, 무한히 반복되는 행위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없이 흘러져나가 현대의 문학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JOARA에서 활동하는 유명 작가들도 , 그 전에 활동했던 작가들의 영감을 토대로 일어섰던 독자들이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거죠.




    허나 이 JOARA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중 일부는 그러한 역사적 사실을 간과하고 그냥 지나치는 범우를 취하곤 합니다. 이름 하여

    자작 집중주의 현상= 자신의 작품을 중요시여기며 타인의 작품은 그 밑으로, 혹은 없는 것으로 취급한다.

    가 되겠습니다. (이 단어는 제가 만든 단어니까요. 열심히 국어사전 뒤지셔도 절대 안 나와요. ^~^V~~ ).

    자작 집중주의 현상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작가가 JOARA 판타지 소설란에 작품을 하나 올렸습니다. 그럼 연재 순위가 맨 꼭대기 위로 뜨겠죠? 그렇다면 글을 올린 작가들은 대체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두 부류입니다.

    베테랑 작가나 대범한 사람들, 잃을 게 없는 사람들, 소설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A형은
    작품을 올린 후에도 사이트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작품을 고르고 읽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냅니다.
    이들은 여과시간 동안 아주 편안하게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무의식중에 작가로서 필요한 능력을 얻게 되죠.

    그런데 햇병아리 작가나 쫌생이들, 글로 정말~정말~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B형은
    작품을 올린 후 인터넷 창을 무한 새로 고침하며 자신이 쓴 작품의 선작 수가 오르느냐, 내려가느냐, 조회수는 얼마이며, 연독률은 어느 비율이냐, 코멘트는 어떻게 달렸고, 쓴 소설이 독자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았으려나. 지금이라도 글을 고칠까 말까. 계속 확인하고 고민하느라 안절부절 못합니다.


    뭐 그렇다고 B형 작가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B형 작가들은 A형 작가들에 비해 글의 내용이 섬세하고, 독자들이 원하는 흐름에 발 빠르게 맞춰 갈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죠. 다만 말이죠. 이건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작가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초보적인 실력을 가진 작가들은 결코 해서는 안되는 게 바로 이 B형 스타일이 랄 수 있겠습니다. 왜냐고요? 초보 작가들은 아직 베테랑 작가들에 비해 글의 전개도, 개연성, 문맥의 간결함과 적절함, 그리고 그 외 기타 스킬 면에서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죠. 초보라면 초보답게 바닥을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며 훌륭한 작품들을 밑바탕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소설가들이 늘 하는 얘기 있잖아요.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다독을 해라! (히히. 귀에 딱지가 돋을 정도로 지겹게 듣는 이야기죠.)


    그만큼 다독은 글쓰기에 있어서 중요하고 필수적인 수행 방법입니다. (다독이 책 많이 읽기의 줄임말인거 모르는 ㅂㅅ는 없겠죠?)


    그런데 어째요? 초보 작가는 그걸 무시하고 자신의 작품만 초조하게 보네요. 그러다 소설 인기가 없으면, 그 작품만 하루 종일 잡고선


    ‘내가 보기엔 완벽한데, 어디가 잘못 되었지? 도대체 문제가 뭐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 거지?’


    라고 무한 고민.
    이어지는 선삭들과 ‘점점 재미없어지네요. 하차합니다.’ 라는 잔인한 독자들의 등 돌림에 OTL모드 돌변.
    커서가 깜박이는 워드 프로세서 하얀 화면만 봐도 멘붕이 오는 단계에 돌입하고........


    ‘아! 나는 재능이 없어. 포기해야 하나.’


    라고 작품 습작 버튼, 혹은 삭제버튼을 누르는 슬럼프가 찾아온답니다.
    이게 바로 B형 초보 작가들의 전형적인 패턴이고 그들이 범하는 오류인 자작 집중주의의 폐해입니다.


























    제가 왜 이런 기초적인 말을 크로츠쿠님의 비평 글에 적느냐?
    그건 크로츠쿠님이 B형 스타일로 글을 쓰시는 분 같아 그렇습니다.
    뭐 전형적인 B형 스타일은 아니지만, 연재하는 방식이나 이야기의 진행 등을 봤을 땐, 완벽한 B형 스타일이었습니다.
    왜냐고요? 님은 눈과 귀를 막고 글을 쓰시기 때문이니까요.





    저는 비평가에게 제일 중요한 건 날카로운 독설도, 전문적도 지식도 아닌 작품을 쓴 작가와 얼마만큼 호흡을 하며 판단 할 수 있으냐, 또한 지금 그 작가가 겪고 있는 문제점, 그리고 고민거리를 캐치 할 수 있냐 없느냐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로츠쿠님이 그 동안 조아라에서 올리셨던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며 님의 성향과 성격, 사고방식, 가치관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뉴 조아라에 기록된 것으론 정확히 2013년 11월 3일에 자게에 입성하셔서 총 27건의 게시물을 올리셨더군요. 그 내용들을 간략하게 나열해봤습니다.



    1)터무니없는 개드립 6건
    2)의미 없는 뻘소리 8건
    3)비평, 감평 요청 및 기타 소설 근황 7건
    4)의견 차이로 자게인들과 화끈한 키보드 배틀 6건



    총 27건 맞네요. 아마 제가 비평 글 완성한 후에도 자게 글을 올리실 수 있을 텐데 그건 naver 합시다 ^~^
    그리고 제가 제일 관심 있게 본 자게 글은 바로 3번입니다.



    (4번도 괜찮은데........뭐니뭐니해도 쌈 구경이 최고죠. 농담입니다~ㅋㅋㅋ )



    뭔가 자신이 쓴 소설에 대해 문제점이 있으신 듯 여러 번 구걸하고 부탁하시더군요.
    이 걸 볼 때, 현재 크로츠쿠님은 작가로서 슬럼프, 혹은 이상 징후에 시달리고 있다. 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다른 게시글들을 볼까요?
    1,2,3,4 유형의 게시글 중 제일 눈에 가는 쌈 구경부터 가도록 하죠.



    발단은 2013년. 11월 4일. 크노츠쿠님이 BL물, 패러디 물들로 물들고 있는 조아라 현실을 신랄하게 까고 나서 자게인들에게 폭격을 맞은 것으로 시작되고 가열됩니다. 어머나. 코멘트 수도 많고, 상대를 비하하고 모욕하는 언행들도 종종 보이네요.
    (이 놈의 자게는 바람 잦을 날이 없어요. 그래서 마굴인건가? ㅋㅋㅋㅋ)






    그래도 고추장 먹은 쌈닭처럼 자게인들에게 다시 시비를 털어대며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고집을 봤을 때 나름 신념과 이념이 투철한 전투 청년으로 보였습니다.
    (우와! 좋은 어그로다! 초창기 돌격전진을 보는 것 같아!!!!!!! ^~^♥)



    그 외 다른 사람의 게시물에다 툭하고 내던지신 사람의 염통을 쫄깃하게 만드는 언행들을 봤을 때. 그리고 이 모든 걸 종합 해 볼 때 크로츠쿠란 분은 이런 성격으로 가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평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크로츠쿠의 성격. 상당히 외골수에 고집이 센 사람. 사람의 기분을 언짢게 만드는 말투로 코멘을 다는 녀석. 자신감이 강하고,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 또한 올해 수능을 본다는 게시물을 토대로 하면 현재 나이는 19살. 고 3의 뜨거운 청춘을 가진 남학생.
    수능 전날에도 열심히 자게질을 한 것으로 봤을 땐 공부를 그다지 안하는 아이. 수능 끝나고 게임 방송이나 해야겠다는 게시물을 본 결과 게임을 좋아하는 듯 보임. JOARA에서 감정 표현을 격하게 한다. 직설적이고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후후. 크로츠쿠님의 성향 파악을 끝마쳤으니 본격적인 소설 탐구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스토리입니다. 어차피 이 비평 글이 올려진 직 후 한 3,4일 안에 연중, 습작화 될 것이 확실시되기에 네타 공개 서슴없이 하겠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외롭지 않은 길> 줄거리

    키메라 류신과 귀족 마법사 리즈 브리짓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되고, 리즈의 아버지 브리짓 백작은 류신에게 자신의 딸과 모험을 떠나다 달라는 부탁을 던진다. 백작의 성을 떠난 이 둘은 또 다른 주인공을 만나는데 그의 이름은 약쟁이 폴로. 창녀촌에서 약을 파는 사람이다. 그는 키메라 류신에게 몸의 부패를 막아주는 약을 주는 조건으로 일행에 껴 들어가겠다고 하며, 추가로 한 꽃밭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꽃을 따달라고 한다. 허나 그 꽃밭에서 드래곤 프랙타리온이 등장하고, 폴로가 류신을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라고 하자, 호기심 많은 드래곤은 그들을 자신의 둥지로 데려갔다. 그 때 침입해온 악의 단체에 분노한 프랙타리온이 분노해 뛰쳐나간 사이 새끼드래곤을 납치하려던 연금술사가 모습을 드러내고, 류신 일행은 새끼드래곤을 지키기 위해 그들과 싸우게 된다. 여차여차하여 새끼드래곤을 지킨 일행은 프랙타리온의 텔레포트 마법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그 곳에서 한 용병대를 만났다. 그들을 대신해 불침번을 서게 된 류신을 엘프 꼬맹이가 화살을 쏴 공격하고, 이를 폴로가 잡는다. 엘프 꼬맹이는 자신의 마을을 공격하는 자로부터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류신 일행은 엘프 마을로 향했다. 그 곳을 침입하던 켄타로스들과 키메라 벨르샤와 전투를 벌인 일행은 다시 길을 나서다 아까 전 만났던 용병단 중 블래키라는 여자 용병을 다시 보게 되었다. 검은 연금술사들에게 습격당했다는 여용병에 말에 달려가는 류신 일행. 허나 그들은 성전 기사단이었다. 여차여차해서 이일을 마무리 지은 일행은 항구에 도착하고 선장의 배려아래 배를 얻어타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프리시아 헤아이칸 왕자이자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는 칸을 만난다. 항해 도중 해적들이 습격하고, 해적팀 마법사에 의해 모두들 사로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된 일행. 허나 폴로의 기지로 겨우 탈출하고 그들은 해적들과 전투를 벌였다. 그리고 밝혀지는 폴로의 정체. 칸과 폴로는 싸움을 벌이게 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던 오해는 풀리게 되고, 그렇게 항해 편은 끝마친다.

    용기사 챕터!

    키메라 류신은 자신의 몸과 혼합된 카슬라의 어머니를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피리안이다. 그녀에게서 카슬라가 쓰던 무기를 받은 류신은 드래고에퀴테스란 시험을 보게 된다. 이어지는 여차여차하는 전투들

    시점을 바꿔 류신과 헤어진 폴로는 대통령과 대련을 하고, 수인족 하리의 가이드 아래 고대 연구소로 향했다. 에너지 무기를 든 병사들과 전투를 벌인 리즈, 폴로, 칸 그리고 하리는 그들의 마스터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고, 리즈의 설득 아래 적대적이던 마스터는 그들에게 선물로 에너지 무기를 주게 된다.

    다시 시점을 바꿔서 드래고에퀴테스 후보생으로 생활 중인 류신은 여러 시험을 받게 되는데 또 여차여차해서 그걸 이겨낸다.

    또 다시 시점을 바꿔서 폴로와 리즈는 연구소에 쳐들어온 적들을 격퇴하고, 류신과 재회했다. 드래곤 카페니시아의 등장과 그녀의 환상을 이겨낸 류신은 드래곤에게 포로로 잡혀 있었던 리즈를 구출하고 블래스턴 백작과 전투를 벌인다.
    ------------------------














    하아 의외로 기네요. 원래 더 세세하게 나열하려면 A4 2장은 빽빽이 채울 내용들입니다. 세계관 자료들을 간추리고 간추린 게 이정도니 그 분량은 어느 정도냐.......362키로 바이트더군요. 14화라 금방 끝낼 줄 알았는데 이런 용량 압박의 함정이 숨어 있었다니.......뭔가 속은 느낌입니다.......줄거리 상으론 봤을 땐 소설 <외롭지 않은 길> 은 전형적인 양판과 비주류 경계에 고민 중인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




    줄거리 소개도 마쳤겠다. 이제 그토록 기다리시던 작품을 파헤치고 물어뜯는 작품 해부 시간을 가지도록 할까요?
    크노츠쿠님. 주목해주세요.




    이 소설의 기본적인 스토리 플롯만 놓고 봤을 땐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특징 있고 독창적인 비주류 판타지 문학을 좋아하는 저로선 꽤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설이죠. 더구나 다른 소설엔 없는 새로운 종족과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능력. 이정도면 대학 점수로 봤을 때 B학점입니다.






    다만! 여기엔 커다란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이 1권 분량의 책 안에 담긴 무수하게 많은 단점들. 지금부터 제가 느낀 점들을 설명하고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소설의 템포는 정말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로맨스 소설이 느리고 부드럽게 산들하게 아릅답게~ 템포가 흐르고

    판타지 소설이 빠르고 강렬하게 우렁차고 웅장하게~ 템포가 흐른다면

    <외롭지 않은 길> 의 템포는 정신없고 어지럽게 지저분하고 시끄럽게~ 로 흘러갔거든요.

    무슨 의미냐고요? 그만큼 이 소설은 완급 조절이 안 되고 정신없게 사건, 사고들만 터지는 난잡한 소설이라다. 라는 말이지요.

    명작들이 내뱉는 템포가 훌륭한 실력의 오케스트라들의 음악 연주소리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면,
    이 소설은 악기라는 것을 처음 다루는 유치원생들이 시끄럽게 두들겨대는 첫 연주회 같은 음악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줄거리에 생략한 내용이지만 이 소설 자체에 떡밥들과 충격적인 진실들이 꽤나 많이 던져졌지요?






    1화: 주인공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는 백작. 넘치는 떡밥들. 그리고 팔찌
    2화: 폴로의 정체 암시. 폴레스틱!!!!
    4화: 성전기사단은 검은 연금술사의 하위 조직, 점차 드러나는 폴로의 정체, 리즈와 브리짓 백작은 사실 폴로의 철천지 원수
    리즈 착한 단체인줄 알았던 검은 연금술사의 악행과 어머니의 진실, 그리고 추악한 브리짓 백작의 실체를 듣는다.
    또한 폴로가 자신 가문과 원한 관계인 폴레스틱이란 것을 알아차리지만 폴로의 약에 의해 기억 상실에 걸려 잊어버린다.
    5화: 헤아이칸 왕자 칸과 폴레스틱의 관계. 오랜 친구 사이. 허나 왕자는 폴레스틱이 죽은 줄 알음. 폴로 가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바다 한 가운데에서 리즈와 칸을 죽이려고 했지만, 리즈로부터 진실을 듣고 그 복수를 멈춘다.
    7화: 미국과 관련된 키메라가 적은 고서.
    11화: 시간 여행자 크로에 대한 떡밥과 점점 풀리는 의문들











    제가 발견한 건 딱 이 정도네요. 소설 내용의 지저분함이 어지간한 고서와 맞먹는 수준인 <외롭지 않은 길> 소설을 봤을 때 사실 이 정도도 엄청 선방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크노츠쿠님. 그 동안 글을 쓰시면서 작품의 흐름에 대해 염두 해두시고 쓰셨나요? 아니면 자신이 쓴 소설을 다시 한 번 읽어보셨기라도 하셨어요?

    밑의 글은 당신이 쓴 세계의 세계관과 줄거리. 그리고 제가 7시간 동안 잠도 못자며 3번이나 정독해 적은 원본의 줄거리 파일입니다.





















































































    --------------------

    1화에서 복선. 백작이 류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
    자신의 딸과 모험을 떠나달라는 백작의 부탁. (떡밥이 있넹.)

    2화. 또 다른 주인공과 만남. 그는 창녀촌에서 약을 파는 사람. 류신에게 몸의 부패를 막아주는 약을 준다며 따라가겠다고 함. 뭔가 느낌 있음 (훗날 리즈와 관련된 떡밥 같음) 그 주인공 이름 약쟁이 폴로. 꽃밭에서 한 꽃을 따달라고 한다. 밝혀지는 검은 연금술사들의 진실. 키메라와 연관되어 있음. 어두운 암의 단체. 꽃밭에서 드래곤 프랙타리온 등장. 류신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라고 하자 드래곤 흥미 느낌 둥지로 데려감(여기서부터 잘못되었음.) 새끼드래곤 납치하려던 검은 연금술사와 전투. 여기서도 떡밥 (폴레스틱!) 드래곤에게 정보를 받음. 다른 목적지로

    3화. 용병대와 만남. 불침번을 서는 류신. 그에게 엘프 꼬맹이가 공격함. 폴로가 잡는다. 엘프의 마을 도움 요청. 용병들과 헤어짐. (에피소드 증가를 위해 용병단 등장시킨 것 아닌가. 연결고리가 너무 옅은데........) 리즈, 작전 계획 엿듣다가 폴로에게 최음제 복수 당함. 켄타로스 나타남. 대화. 벨르샤라는 여성 나타남. 키메라 날개 달렸음. 류신과의 전투. 허나 폴로의 난입으로 짐. 드러나는 폴로의 정체. 리즈와 브리짓 백작에 대한 복수심. 류신 기억 잃음. (설명부분 가위로 잘린 것처럼 생략 되어 보임. 아니면 작가의 묘사 부족.)

    4화. 전에 만났던 용병단. 블래키만 겨우 도망쳐 나옴. 용병단을 습격한건 검은 연금술사가 아닌 성전 기사단였다. 리즈 폴로가 플레스틱 로이스턴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폴로 그런 일행의 기억을 또 다시 지워버렸다. 성전 기사단의 정체. 검은 연금술사 하위 조직. 리즈 검은 연금술사의 실체를 듣고 알아버린다. 리즈 어머니의 진실을 알려주는 노인. 브리짓 백작의 추악한 실체. 류신 노인에 의해 개조 당하고 능력 상승. 지상에 올라왔지만 누군가 기다리고 있었다. (상황 정말 절묘하네. 이건 제대로 까야 하는 요소. 억지성 다분.) 키메라 크로바트다..

    5화. 항구 도착. 갑자기 술주정으로 리즈 껴안는 남자. 물에 빠지자 폴로가 구해줌. 그 사람 선장이었다. 그와 딜해서 배에 얻어탐. 배 안에서 프리시아 헤아이칸 왕자 용병 명칭 칸을 만남 (최악의 개연성, 비현실적인 상황. 더구나 이 인물은 폴로와 아주 큰 관계가 있는 인물. 납득이 안 됨.) 이야기 전개. 왕자는 사실 폴로의 과거인 플레스틱과 절친한 사이였다. 해적 등장. 해적편 마법사에 의해 모두들 사로잡힌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 전투 묘사 또 잘림.) 감옥에 갇힌다. 겨우 탈출해 해적들과 싸운다. 결국 이김. 허나 끝이 아니다. 폴로의 계획. 브리짓 백작의 딸 리즈와 자신을 배반한 왕자 칸을 바다 한가운데서 죽이려고 하는 복수. 왕자와 폴로의 싸움. 결국 오해 풀리고 전투 끝.

    6화. 용기사 챕터. 류신 키메라 자신의 몸과 혼합된 카슬라의 어머니와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피리안. 카슬라는 류신의 한 몸. 카슬라의 원수 브랫이라는 용기사를 기억해냈다. 드래고에퀴테스란 시험을 본다. 느닷없이 전투. 그리고 잠재 능력으로 승리.

    7화. 시점을 바꿔서 류신과 헤어진 폴로의 시점으로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글이 어지러워 눈치 채지 못함..) 대통령과 대련하는 폴로. 또 떡밥이 주어진다. 고서에 적힌 미국과 관련된 내용. 키메라의 일기? 수인족 하리 등장. 가이드 해준다고 한다.

    8화. 연구소 들어가는 폴로일행. 연구소에서 습격을 당한다. 에너지 무기를 든 남자들과 전투. 임기응변으로 위기 넘기고 그들의 마스터와 만난다. 리즈 그를 설득하여 전투 끝난다. 마스터에게 에너지 무기를 받고 가이드 하리와 수인들의 마을로 향한다.

    9화. 시점 바꿔서 류신. 드래고에퀴테스 후보생으로 생활하고 있다. 시험을 받는 류신, 아니 카슬라. 이런 저런 일 겪는데 또 다시 키메라가 등장해서 싸운다. 몸 안에 있는 여러 인격의 조언으로 각성. 그 녀석을 이긴다. (그 다음 후반 내용은 3번이나 정독해도 알기 힘듬. 무슨 고서를 읽는 기분. 넘어간다.)

    10화. 전쟁에 참여하게 된 폴로와 리즈. 연구소에 적들이 쳐들어온 것이다. 리즈가 사령관으로서 작전 명령. 폴로 수인 셋과 어려운 임무 수행하기 위해 떠난다. (여기서 잠깐. 내용을 붙어 쓰기를 잘못했던 것인지, 중복된 글이 붙어져 있음.) 작전 미스. 다시 마을로 돌아감. 드라코아 콰이오과 일기토. (리즈 작전 실패 묘사 너무 적다.) 아. 전개가 너무 지저분하게 가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빛의 흔적이란 코어를 이용해 싸우는 드라코아 콰이온에게 밀리는 폴로. 칸이 검은색 썬글라스를 전투 중에 가져다준다. (음. 가볍다.) 썬글라스의 위력으로 눈이 안부시게 된 폴로는 콰이오와 일기토에서 이기고, 적들은 물러난다.

    11화. 또 갑작스럽게 전개. 폴로와 류신의 재회. 허나 나로선 도저히 이해 불가능. 정독을 해도 힘들어.브랫과 싸움. (얘는 어디서 등장? 뜬금없이 나와 당황스러움.) 열 번째 드래고에퀴테스가 되려는 브랫. 허나 류신 아니 카슬라가 결국 이긴다. 드래곤 카페니시아와의 만남. 시간 여행자 크로와 관련된 떡밥과 그 의문들 조금 풀렸다. 허나 아직도 이해 불능.

    12화. 리볼버란 총 등장. 뭐 여차여차해서 풀리는 의문. 시간 여행을 한 것인가? 어린 리즈와 만난 나. 도망친다. 허나 이건 허상이었다. 카페시오나 리즈 놓아준다. (도대체 넌 언제 잡혔던 거지........혼란........) 블래스턴 백작 촉수화 되어 최후의 결투. (드디어 끝.)

    ----------------------------------















    비평을 할 때 기록하고 적어놓는 원본 파일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만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정리도 엉망이고 엉터리로 쓰여 있는 거 보이시죠?
    이렇게 보여도 당신의 소설을 2번 째 읽으면서 겨우 적어내린 줄거리와 1차 감상평입니다.
    자. 그럼 당신이 쓴 글과 제가 적은 1차 감상평을 비교해보세요. 뭔가 느껴지시는 것이 없습니까?
    어지럽고 정리가 안 된 줄거리 말고, 그 줄거리에 맞춘 그 흐름을 보세요.
    정말로 모르시겠습니까?





    하나의 에피소드 혹은 챕터로 보았을 때 <외롭지 않은 길> 은 나름 줄거리 플롯이 탄탄하게 만들어졌습니다. 허나 한 작품이란 이름아래 묶게 되면 차라리 안 쓰는 게 나은 소설. 그 이하가 되어 버립니다. 그 이유 3번째 정독하며 쓴 원본 파일들을 보여드린 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시간적 공간적 이동 설명 불충분. 급하게 넘어간다.
    3인칭에서 3명의 주인공 별로 자주 1인칭 시점으로 바뀐다. 독자 입장에선 혼란스러움.
    독백체가 주, 이건 적절히 사용해야 최대한의 효과
    상황 묘사, 서술 도중 의미와 순서, 뜻이 다른 단어가 많음 한 마디로 단어의 선택 폭 너무 적고 한정되어 있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성드립 조크. 작가는 유머 딴에 쓴 거겠지만 어중간한 성 유머는 마이너스 요소.
    의미 없는 사건, 사고 계속되어 전개. 개연성 부족.
    사건의 전개 시간차이가 억지로 가득하다.
    중요한 떡밥들에 비해 전투 장면들이 너무도 허무하게 끝난다. 최대 단점.
    캐릭터들의 대화 형식과 그 행동이 사실성에 크게 떨어진다.
    사건 반전을 대하는 캐릭터들의 현실성이 떨어진다.
    소설 자체가 어지럽고 산만해 글을 이해하기조차 힘이 든다.
    도무지 쉴 틈을 안주는 정신없는 템포. 독자에게 심각한 피로도를 준다.
    자기 관리 엉망. 무수히 많은 오타, 비문 둘째 치고 한 회엔 문단 자체가 중복되어 있다.
    스토리 노선 후반 들어 급격히 변해가는 걸 느낌. 낮은 관심도로 인한 슬럼프로 추정.
    퇴고와 자신감 부족.
    타 잘나가는 소설과 자신의 소설을 비교하는 패배자 근성이 짙다.

    ---------------------------










    이건 3번째 정독하며 소설이 보완해야 할 점과 문제점들을 스프링 노트 위에 깨작깨작 정리한 글입니다. 상당히 많은 단점들이 보이지요? 이 소설은 용량도 많고 작가 고유의 세계관도 어느 정도 확립되어 있습니다만, 푸른곰팡이가 식빵위에 번식했듯 무수히 많이 존재하는 단점들로 인해 당신이 흘린 땀과 노력은 백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동안 두터운 책 한 권 분량의 글을 쓰셨는데도 선작수는 고작 한 자리 숫자이셔서. 많이 실망하셨을 겁니다. 허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건 선작이 전혀 없어도 아무런 할 말이 없는 소설입니다.














    이제부터 문제점들 지적할 테니 귓구멍 똑바로 열고 머릿속에 때려 박으시기 바랍니다.



    주인공들이 진행하는 시간적 흐름과, 공간적 이동의 설명이 너무나도 부실합니다. 아니 부실하다 못해 어느 챕터들에선 그러한 과정을 통째로 생략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로 인해 현재 화의 끝 부분과 그다음 시작되는 화 시작 부분의 연결 고리 부분이 매우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글로 자세히 설명하고 독자들에게 이해시키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초보 작가들의 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단점입니다. 좀 더 세심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주인공의 시점이 너무 자주 바뀌어 버립니다. 그 것도 독자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아주 절묘하게 바뀌어,, 읽는 도중 멘붕 현상을 겪는 일들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평소엔 전형적인 3인칭 전지적 관찰차 시점으로 가셨음에도, 이야기 중간 중간마다 갑작스럽게 폴로의 1인칭 시점, 리즈의 1인칭 시점, 류신의 1인칭 시점들로 사방팔방 변해 가는데, 작품에서 설명하는 ‘나’ 라는 존재가 폴로인지, 리즈인지, 류신인지 조차 구별이 안될 정도로 어지러웠습니다.

    물론 3인칭 시점에서 1인칭 시점으로 바꿔 상황을 묘사하는 방식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작품에 신선함을 가져다주고 좀 더 자세한 묘사를 할 수 있는 하나의 스킬이기도 하니까요. 허나 그 것도 어느 정도의 필력이 받쳐줘야 먹혀드는 스킬일 뿐. 아직 부족한 크로노츠님의 실력으론 무리수라고 생각됩니다. 기초에 입각해서 써주시기 바랍니다.




    독백채의 남발에 대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소설 흐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많은 독백체들은 소설의 내용 집중을 할 수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위에 말했던 잦은 시점 변화들로 인해 도대체 누가 독백하고 있는지조차 햇갈리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독백체는 적절히 사용하면 작은 시도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묘사방법이긴 하지만 자주 남발 하게 된다면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어의 선택폭이 현저히 떨어지고, 올바르지 못한 단어들과 묘사법, 서술 방식이 작품 여러 곳에 존재해 크로노츠님의 부족한 지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글을 쓸 땐 한컴 국어사전을 켜고 이 단어가 맞게 사용되는지 꼼꼼히 확인하며 써주시길 바랍니다.







    소설 중간마다 보이는 성드립으로 인해 거북한 감정을 자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3화 폴로 리즈에게 “넌 가슴 빼고 남는 게 뭐냐?”
    “이 아가씨에겐 커다란 가슴이 있습니다.”
    “하지만 네 가슴은...”
    “네 가슴이 적당 한 것 같아.”
    “최음제야. 여성의 성욕을 자극시키지. 아마 지금쯤 다리 사이가 가려워 미칠 거야
    `
    `


    `

    비교적 약한 수위인 3화 에서만 여성을 비하하고, 남성우월적인 차별을 가하는 성 드립 조크들이 난무하단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 것 외에도 회차를 진행해갈수록 보이는 질 나쁜 농담들의 수위는 끊임없이 높아져만 가, 글을 읽는 동안 인상을 찌푸리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성 드립으로 인한 농담 외에도 강X, 남성의 생식기 노출등도 일부 나타나 기분을 더욱 나쁘게 만들었습니다.


    크로노츠님이 연재하고 있는 판타지 소설은 노블레스가 아닌 일반 소설입니다. 그런 식으로 연재 하실 것이라면 성인 등급의 노블레스에서 활동하시면 될 걸, 왜 일반 연재란에 여성의 눈살을 찌푸리는 성 드립이 가득한 글들을 적어 올리셨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남성과 여성의 차이로 인한 제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어중간한 성 드립을 치며 글을 쓰실 바에는 노블레스 란으로 이동하셔서 떳떳하게 맘껏 날뛰는 것을 권장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성입장에서 충고하건데 다시는 이런 짓을 해주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크로노츠님 딴에는 재미있다고 킬킬 거리시며 성에 관련된 글들을 적으신 것 같지만, 보는 여성 입장에선 이만큼 혐오감을 주는 소설도 없었습니다.







    개연성 부족과 시간적 억지성은 제가 비평을 하면서 무수히 많이도 얘기했던 거라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글을 읽으면서 스토리의 노선이 확 바뀐다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분명 그건 자신이 노력한 글의 용량과 퀼리티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의욕상실과, 상황을 타개해나겠다는 돌파구 마련의 이유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흐름은 기본적으로 한 떡밥이 주어지면, 그 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하고, 그 곳에서 적들을 만나 전투가 치러지며, 결말을 맞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말로 전투가 주가 되는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이라는 겁니다. 허나 각 화에서 등장하는 위기들과 주인공 일행들이 겪는 전투씬의 묘사는 너무나도 형편없었습니다.



    비장미 넘치는 전투 준비 전 과정이 허무하리만큼, 너무도 손쉽고 간단하게 죽어버리는 적들의 최후를 목격하며 허탈감을 금치 못했던 적이 여러 번 이어집니다. 이 소설의 핵심 포인트 부분인 전투 부분이 단조롭고, 유치하게 흘러간 것입니다. 그만큼 <외롭지 않은 길>의 전투 장면은 뻔하고 재미없으며, 지루했습니다.



    이 소설의 제일 큰 목적이자 무기의 날이 이렇게 무딜 지언데 세상에 어느 독자가 크로노츠님의 글을 읽고 진심으로 재미있다고 평해주겠습니까? 아마 100명 중 5명 채 안될 겁니다. 좀 더 연구하고 생각하셔서 글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캐릭터들의 대화 방식과 행동, 그리고 반전을 대하는 반응이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단순했습니다. 많은 내용들 중 극히 일부를 콕 집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화 진실로 가는 길 챕터. 배를 얻어 타는 류신 일행.
    9화 진정한 기사 챕터 암살자와 조우한 류신. 그리고 첫 시험.



    먼저 5화를 보도록 하면, 한 술에 취한 남성이 다짜고짜 리즈의 가슴을 만지며 술주정을 부립니다. 그리곤 그녀에게 밀쳐져 물에 빠지고 마는데, 폴로가 그 자를 구해주게 됩니다. 알고 보니 술주정을 한 인물은 한 배를 가진 선장. 류신 일행은 그와 딜을 해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배 안에서 폴로와 인연이 있던 친구인 왕 칸을 만나게 되고, 칸은 죽었던 폴로가 다시 살아있다는 걸 알고 바로 농담하며 친해집니다.




    싸구려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자주 본 이벤트들. 그렇죠. 배를 얻어 타는 장면은 어디서 많이 본 낯이 익은 장면들이었습니다. 또한
    떡밥을 깔아두고 반전의 충격을 준비 중이셨다면 그래도 짜릿한 쾌감을 느낄만한 내용을 담아주셔야 하는 게 기본 아닙니까? 이 소설에서 폴로가 살았다는 것을 안 칸이 취한 행동은, 바로 그 동안 같이 있었던 절친을 대하는 자세였을 뿐. 결코 자신의 실수로 인해 친구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휩싸여 수년을 떠돌며 용병생활을 한 칸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언행불일치



    소설의 말과 행동이 다르게 묘사되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문제점입니다.







    9화를 보도록 하죠, 드래고에퀴테스 후보생으로 활동하던 카슬라 (류신) 갑작스럽게 나타난 암살자와 대화. 단검을 던지고 사라진 암살자는 여러 번 그를 찾아와 똑같은 짓을 되풀이합니다. 아! 아니군요. 본문을 그대로 적는 게 빠르겠습니다. 9화 내용 중 일부입니다.










    <외롭지 않은길> 9화 초입.
    ---------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이름 모를 암살자는 나를 자주 찾아왔고 그때마다 단검 하나씩 박아주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내가 이곳에 들어온지도 사흘도 되지 않아 암살자가 찾아왔었다. 그 미숙한 암살자는 나에게 뒤지게 맞았고 나는 그를 살려두었다. 아직도 생각난다. 그가 했던 말은 ‘감사합니다.’ 였다. 키메라인 나에게 고개 숙였던 것이다. 그 날 이후 그 녀석 대신 그 녀석과 똑같은 피부색을 가진 녀석이 찾아오곤 한다.
    ----------





    자. 뇌 없이 움직이고 사건 사고를 만드는 조연 캐릭터들의 미친 열연이 보이십니까? 이 소설의 전개는 대부분 이러한 형식을 따라 진행됩니다. 이쯤 되면 작가님에게 한 마디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왜 글을 쓰시나요?



    여러 번 읽은 저 역시 이 작품의 본질이 무엇이며, 목적이 뭐고,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고민할 지언데 작가님은 여태껏 한 번도 그런 고민 안 해 보셨습니까?



    여기서 이 작품 최대 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글 자체가 너무 어지럽고 산만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라는 단점을요.



    판타지 소설은 읽고 상상하며 감상하라고 만드는 문학 작품이지, 읽고 추리하며 이해해라라고 만드는 작품이 아닙니다.
    세계 3대 추리 소설 중 하나인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을 봤을 때도 이렇게 머리가 아팠던 적은 없었습니다.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내용 전개와 군대군데 구멍이라도 난 듯 도려내진 흔적들, 너무도 단조로운 패턴으로 흘러가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계속 해서 터지는 무리한 떡밥. 그리고 그 떡밥을 더욱 알 수 없게 만드는 혼돈의 필력.



    담배를 끊은 지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을 3번이나 정독하며 분석하면서 그 끊었던 담배를 피게 되었습니다.
    거짓말 같습니까? 진담입니다.



    예쁘장한 처자가 추운 새벽에 파자마 차람으로 동네 편의점에 가서, 에셀 1mg이 아닌 던힐 라이트 6mg를 사온 후, 집안 거실을 미친 듯이 돌아다니며 줄담배만 피운 게 벌써 담배 반 갑. 도대체 이 소설을 어떻게 해야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했던 제 심정을 아시겠습니까?



    어지간한 망작도 두, 세 시간 동안 꾸준히 볼 수 있는 저라도 이 소설만큼은



    3화보고, 담배 피고, 한숨 내쉬며, 고민하다, 다시 앉고,
    4화보고, 담배 피고, 한숨 내쉬며, 고민하다, 다시 앉고,
    5화보고, 담배 피고, 한숨 내쉬며, 고민하다, 다시 앉고



    그러다 발정 난 고양이마냥 벽을 박박 긁어대며 고뇌하게 만드는 고통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이 고통 어떻게 보상 해주실 겁니까?




    아직 더 중요한 문제점들이 또 있습니다.

    이 소설은 제가 앞서 말했듯이 템포가 너무도 불규칙적으로 흘러가 동화되기 힘든 소설이었는데, 그 걸 더욱 부추기는 존재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세균처럼 빠른 속도로 증식해가 소설을 점령해버린 빨간색의 오타와 비문들이었습니다. 오타는 둘째 치고 만인무적 일기당천을 자랑하는 그 압도적인 비문들은 저를 또 다시 좌절하게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가슴에 더욱 부화가 치솟아 오르는 건 10화 첫 도입 부분이었습니다. 2 키로 바이트가 되는 네 다섯 문단이 중복해서 써진 부분을 봤을 땐 들고 있던 스마트 폰을 던져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으니까요.




    도대체 크로츠쿠님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퇴고란 전혀 없습니까? 그냥 글만 싸지르고 ‘난 몰라!’ 하고 가버리는 안구 오염물입니까?
    오타와 비문들로 가득한 한 편에 40키로 바이트 소설을 읽는 독자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요?
    님에겐 최소한의 작가로서 필요한 프라이드는 어디다 팔아먹은 겁니까?




    자. 이쯤 되면 크로츠쿠님의 성향과 기질. 그리고 문제점이 절실히 드러났네요.
    님은 지금 존나게 오만 떨고 있는 하룻 강아지.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퇴고도 안하는 엉망인 소설을 올리는 주제에 자게 게시판에



    ‘BL, 패러디 소설은 소설로 인정하지 않아.’



    라고 분탕질 떵떵 거릴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더구나 자존심은 존나게 높아서 자게에 이런 글로 에헴 거렸죠?
    밑의 글은 당신이 2013년 11월 3일날 자유 게시판에 올린 글의 뒷부분입니다.










    -----------------------
    솔직히 이 글이 까일 것을 압니다.
    제가 굳이 이렇게 열폭하는 이유는 친구에게 이 말을 들었기 때문이죠
    "나 동방프로젝트 패러디 올렸는데 하루만에 선작 열 개 붙고추천 폭발함ㅋㅋㅋ넌 뭐냐?"
    ㅅㅂ 딴데 가서 놀아!
    나도 선작수 80넘거든?
    이라 하고 싶은데 진짜 열폭같더군요. 그냥 웃으면서
    "니 선작 100쯤에서 멈추고 추천수가 선작의 20배는 될기다. 기달리봐라."
    이러고 있는데


    진짜 패러디같은 거는 카페가서 올리세요. 네이년 다움가면 많습니다.

    제발 소설 찾을려고 지나가는데 발에 좀 안채이게 해주세요
    ------------------






    ㅡㅅㅡ;;;;;;



    부끄러운 줄 아세요. 당신이 짐승이 아니라면, 금수가 아니라면 지금쯤 쥐구멍이라도 찾아봐야 하실 겁니다.
    패러디 같은 거는 카페에 올리라고요? 네이년이 가면 많다고요?
    그 전에 당신이 쓴 개 같은 소설부터 블로그에 꽁꽁 쳐박아두고 그 딴 말 쳐하세요.







    어젯 밤 자게에 이런 말도 했었죠?





    --------------
    누가 내 소설 드릴로 파듯 비평해주면 좋겠다.
    --------------



    그 게시물 저도 읽었어요.~ 바로 답변 달아 욕해드리고 싶었는데 겨우 참아냈네요.
    제가 지금 드릴로 후벼파듯 비평해드릴게요. ^~^♥~~~~~~~~
    가슴 후벼파일 준비 단단히 하세용~~~~~~!!!






    당신 소설. 아니 소설의 탈을 쓴 암호문. 잘 읽었습니다.
    해독하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자! 다시 한 번 <외롭지 않은 길>을 읽어봐요.



    당신이 싸지른 글들의 흐름들이 보이시나요?
    당신이 싸지른 글들의 줄거리이 보이시나요?
    당신이 싸지른 글들의 완성도가 보이시나요?



    이것이 정녕 당신이 쓰고 싶었던 소설이었나요?
    글을 가장한 똥들은 아닌가요?








    스스로 희생해 밑바닥을 자처하는 그대. 정말 희생적인 사람이네요.
    퇴고도, 오타 수정도 없이 글이나 싸지르시느라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런 작품의 퀄리티로 저에게 비평을 신청하신 패기 인정해드립니다.
    원래는 가볍게 지적만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너무 분통이 터져 괜한 디스를 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 대가로 님에게 제일 중요한 충고 몇 가지만 하도록 하죠.







    글의 테크니컬 문제. 심각합니다. 아무리 세계관을 좋게 잡고, 스토리가 좋아도 기술적인 면이 쓰레기면, 그 글도 쓰레기에요.
    실력을 키울 때까지 당분간 절필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제가 앞서 자작 집중주의 현상에 대해 설명해드렸죠? 지금 당신이 딱 거기에 들어맞는 사람입니다.
    눈과 귀를 딱 막고 혼자만의 세계관에 갇혀서 미친 듯이 자신만의 글을 쓰는 사람이요.
    그런데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리긴 커녕. 불공정한 조아라의 현실을 탓하며 속상해하는 한심 돋는 소시민이죠.
    전 그런 사람들 많이 본적 있어요. 저 역시 그런 적이 있었으니까요.




    ‘내가 만든 세계관과 내용은 완벽한데 왜 사람들이 못 알아봐줄까? 이 세상은 불공평해. 나보다 쓰레기인 소설들이 많은데 왜 내 작품은 인기가 없는 거지? 내 작품을 인정해줄 사람 어디 없을까?’



    라고 고민하기 전에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소설을 읽어보세요.
    당신이 그토록 모욕했던 패러디 소설 중에도 당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작품들이 현재 조아라에서 수 백 개, 수천 개가 존재합니다.
    소통과 대화를 거부한 당신의 그 오만함 과 무능력한 집필 능력함이 결국 철저한 무관심과 비평의 철퇴로 되돌아온 겁니다.



    멍청하게 혼자만의 세상에서 끙끙 앓으며 신세한탄이나 하지 말고 자기 주제부터 파악하세요.


    앞서 말했듯 작가는 독자와 서로의 교감을 통해 발전하는 동물입니다.
    다시 독자로 되돌아가, 작가들과 교감해보도록 하세요. 그리고 그들의 장점을 흡수해 다시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여기서 펜을 꺾을지, 다시 일어설지는 당신의 몫입니다.
    알아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크로츠쿠님의 <외롭지 않은 길> 의 비평을 마치겠습니다.


















































    <추신>


    <외롭지 않은 길> 4화 결말부분 참조.

    -------------------
    역시 저 새끼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몰라.

    “내가 있던 세계에서는 결혼을 하면 상투를 틀지. 그리고 내가 상투를 푼 이유는....”

    땋지 못한게 아니다. 내가 상투를 틀지 않은거다.

    “나에게 마음을 준 소녀를 잊지 않기 위해서다!”
    --------------------



    지금 제가 느낀 심정 그대로를 표현해주는 명대사네요. 그래도 이 비평을 하면서 주옥같은 명대사 한 개는 건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돌격전진 표 수정 명대사 들어보실래요?



    -----------
    역시 저 새끼는 하나만 알고 돌은 몰라.

    “이 글을 쓰면서 엄청난 카오스와 혼돈의 도가니 속에 있었지. 그래도 내가 이 게시물을 올린 이유는.....”

    비평을 하기 싫었다. 허나 내가 이 비평 글을 올린 것은

    “나에게 분노를 준 그놈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


    ㅋㅋㅋㅋㅋㅋ 종종 써먹어야겠습니다. 감솨합니다~~~~



    조회수 : 927|추천 17 추천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코멘트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