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베스트

    작품자유게시판

    홈 > 작품 > 작품게시판 >
    보스, 학교 가다!를 읽어보았다
    러믹 추천 0/2013.05.20
    사실 두사부일체처럼 조직폭력배 보스가 학교에 가서 졸업장 따오는 것과 똑같다길래 광분해서 빌려본 책.

    양판소나 막장 책을 까면서 정작 보게 되는 게 현실.
    .........뭐 그건 그렇다치죠.


    총 6권으로 3권까지는 그냥 흔하고 흔한 조직폭력배 보스가 학교에서 깽판치는 것쯤은 예상했던 거라서 놀라진 않았음.
    그런데.

    갑자기 3권 후반인가 4권서부터 무림기술이 뙇! 하고 나옴

    ....ㅇ?
    뭐야 이건.

    나중에 책의 뒷편을 살펴보니 학원 무림 소설이라고 써져 있네.
    ㅇㅋ 납득



    이라고 할 줄 알았냐 작가 개갞꺄.


    그리고 이 소설의 주제가 어긋나가기 시작.

    갑자기 주인공의 아버지의 형이 나타나서 주인공의 조직에서 보스들만이 배울 수 있다는 태극천류를 배우고 태극천류 살기인지 뭔지 암튼 그런 거 배워서 주인공과 가족들을 얍얍! 하고 깽판.

    그리고 조낸 멋진 말 하면서


    그냥 감.

    ?

    진짜 갔다고.
    끝장내고 갈 것이지...

    그렇게 주인공은 개빡치고 그동안 학교 생활 하면서 맞짱뜬 애들 중에서 강한 애들과 만남.

    그런데 무슨 고딩들 주제에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싸움질만 쳐했는지 공중에서 날라다니는 막장을 보여줌(심지어 무술을 익히지 않고 단순히 운동만 한 학생들이 말이다)

    후에 보면 주인공의 아버지의 형인 그러니까 아까 그 깽판쳤다는 백두천이란 놈은 갑자기 마지막에 자신의 부하들에게 배신 당했는데 그걸 이미 예감하고 있었고 주인공의 어머니를 인질로 잡고 있었는 데 사실 인질이 아니라 잘 대해주고 있었고 마지막 권의 주인공이 학교 졸업하는 거 보면 같이 단체 사진 찍은 게 있어가지고

    "ㅇ? 얘네들 왜 친하게 됌? 그렇다면 백두천이 깽판 친 행동에 다 이유가 있나?"

    라고 생각했음.



    그딴 거 개뿔 안 나옴.

    떡밥 안 품.
    미친.


    그뿐만이 아니다.

    학원무림이니 뭐니 중2병 같은 서울 수도권의 학생들의 서열을 정리한 곳이 있는 데 그걸 운영하는 놈이 있는 데

    베일로 가리고 목소리만 등장하고 나중에 정체가 까발려질 것 같은 데 까발려지지 않음.

    ?

    게다가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회에서는 학생회장이 있었는데 그놈은 항상 주인공이 못 미더워서 뭔가 큰 꺵판을 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정했고 실제로 쳤지만 그게 실패로 돌아가자 더 큰 깽판을 칠 것 같은데

    소설 중반에 졸업한 뒤엔 그뒤로 안 나옴.


    .......뭐야 이건

    작가가 미쳤나봐요.
    떡밥을 풀지도 않고 그냥 갑자기 완결냈어요.
    뭐야 이건.

    이거보고 개빡침.
    막장인 건 좋은 데 떡밥은 풀고 가라고 작가 개갞꺄!!


    결론 : 떡밥을 풀고 가지 않으면 독자들이 분노합니다!

    또 다른 결론 : 으어어어! 분노가 솟구친다! 붕노붕노!

    번외 결론 : 무림 소설 같은 건 작정하고 읽은 게 세 편도 넘지 않아서 모든 무림 소설이 보스, 학교 가다!처럼 이런 건지 잘 모르겠다.

    P/S : 정의 기운이니 동의 기운이니 그런 걸 둘 다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한 쪽을 택해야 하지만 결국 그것따위 엿 먹이고 그런 거 없이 강해진 주인공.

    .........................
    ㅅㅂ...........

    조회수 : 337|추천 0 추천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코멘트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