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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태연님의 [TS] 뭔가를 잃어버린 나는 인기인이 되었다. 비평
    점검중 추천 0/2013.05.13
    저는 원래 라노벨을 읽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차수에 비해 제법 높은 선작수. 그걸 보고 제법 기대를 했는데, 이건 TS효과인가요? 선작수를 더 못믿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토끼태연님은 안과 않의 구분법을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안'은 아니의 줄임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줄임말 입니다. 이렇게 하면 햇갈리니 쉬운 구분법(출처는 네이버 지식인)을 설명해 드리자면, 안 또는 않을 제거했을 때 어색하지 않은 문장은 안, 어색한 문장은 않이라고 합니다. 예시를 들어 드릴게요.

    나는 눈을 감지 않았다.

    여기서 않을 빼면

    나는 눈을 감지 았다.

    문장이 어색하죠? 그럼 여기선 않았다. 가 맞는 표현입니다.

    그것은 안된다.

    안을 빼 볼까요?

    그것은 된다.

    반대의 의미지만 문장이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이럴땐 안을 쓰는게 맞는 표현이지요.

    아, 그리고 '덥치다'가 아니라 '덮치다' 입니다. 2화 3쪽에 잘못 쓰여져 있네요. 3화에 보면 무릎을 무릅이라 쓰기도 하셨고... 혹시 ㅍ을 싫어하시나요?

    맞춤법 지적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저도 잘 모르거든요. 이히힣

    일단 라노벨이라는 장르에 맞게 가벼워서 읽으면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뜬금없이 서큐버스가 된 것. 나름 개연성을 위해서인지 고백한 뒤 차이고, 고고학자인 할아버지가 구한 뿔에다가 아름다워지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두개골에 달린 뿔은 어떤 이미지일까요? 주로 악마를 상징합니다. 사람들이 기도하는 대상은 주로 신이지, 악마에게 소원을 빌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이 악마를 숭배한다면 몰라도요.

    그리고 그렇게 서큐버스가 된 뒤로 주인공의 정신상태가 조금 이상해 졌는데, 이 글이 또 1인칭 시점이라 그런지 너무 정신이 없습니다. 주제가 몽마인 만큼 수위도 좀 높네요. 음, 과연 독자를 끌기 위한 서비스인가. 아니면 자기만족인가…….

    그런데 6화에서 생긴 의문이 있습니다. 입원할 때 신분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입원했나요? 그리고 아무리 예쁜여자라 해도 지금 대한민국에서 PC방 갔다가 강간당할뻔하는 여자가 어디있습니까? 그것도 사람들 다 보고 있는데 뺨후린다음 데려가서?

    입원이 가능한 병원이고, PC방에 환자복 입은 초딩들이 많다는건 그곳이 꽤 큰 병원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게 큰 병원이 있다면 거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겠지요. 그런데 성범죄자들이 번화가에서 대놓고 여자 납치해서 강간하던가요? 술먹고 난동부리는거면 몰라도, 범죄를 그렇게 당당하게 저지르는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뭐, 그만큼 몽마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라고 할 수도 있는데, PC방보다는 더 전에 클럽갔을때 술취한 사람들이 덮치려고 하는게 훨씬 더 자연스럽겠죠. 아무래도 게임하던 사람보다는 취해있는 사람이 이성을 더 잃어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그 목도든 여자. 말투가 많이 특이하네요. 음, 그런데 덕후라고 하니 큰 상관은 없는듯.

    그런데 이걸 읽다보니까 남자 개객끼가 계속 반복인것 같아요. 토끼태연님 혹시 남자 싫어하세요? 남자들이 다들 정신줄 반쯤 놓은 상태네요. 대한민국에서 여자가 마음만 먹으면 남자한테 쇠고랑 채우기 어렵지도 않은데 뭐하는 짓인지.

    그리고 한국을 아주 범죄자 소굴로 만드셨네요. 주인공을 강간하려는 남자가 계속 등장하고, 재벌 2세는 철없는 양아치, 학교 남학생들은 죄다 스토커. 심지어 여자까지 스토커.

    이 소설 속에서 법적으로 처벌 가능한 대상이 도대체 몇명입니까? 물론 스토킹 같은건 제대로 처벌되는 일이 별로 없지만 그중에 강간 미수인 사람도 있습니다. 작가의 자기만족인지, 인기를 위한 서비스를 위한건지 몰라도 이런장면을 너무 집어넣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은 짐승이 아닙니다. 다들 이성을 가지고 있고, 뒤에서 음담패설을 한다 해도 이 소설처럼 발정난 개새끼마냥 여자를 덮치려 들지 않습니다. 그것을 참지 못하는 일부분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고요.

    이것을 단순히 서큐버스가 얼마나 아름답고, 남자를 잘 홀릴 수 있는지 나타내기 위함이라면 서큐버스가 된 뒤 첫 외출,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단숨에 수십명이 넘는 남자의 눈을 잡았으니까요. 그런데 소설의 내용만큼 우리나라에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들로 북적거린다면, 해가 진 후에 혼자서 마음놓고 외출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주인공이 매우 아름답고, 남자를 홀리는 몽마 서큐버스라고 하니 그런일 충분히 겪을 수 도 있어요. 몽마인 만큼 남자의 이성을 잃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명색이 악마라는게, 일반인보다 훨씬 허약해서 몇 번이나 일을 당할뻔 합니다. 도대체 흑사병을 일으켰다던 악마의 능력은 어디로 간거죠?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악마. 그런데 주인공에게 인간을 타락시킬 수단은 성적인 부분밖에 없습니다. 성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나왔던것 같은데, 그게 1340년대에 창궐해 2천만명이 넘는 사람을 죽인 흑사병과 대등한 힘인가요? 그럼 공격능력이 약하니 대신 방어라도 튼튼할까요? 저런, 꼬리만 잡으면 무너지고, 찬송가만 들어도 다 죽어가네요.

    후기마다 이 글은 일상물이라고 써 두고 계시기는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 본인의 설정에 맞춰 밸런스라도 조절해야죠. 겨우 이런능력밖에 없는 서큐버스보단 성병걸린 사람이 더 무섭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원래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덕내라고 하죠? 그게 엄청 심합니다. 자세한 이유는 본인도 잘 알것이라 생각하고 이건 여기서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자꾸 점점 변하는것 같습니다. 뭔가 이미지를 딱 정해두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쓴 느낌이네요. 그나마 이미지가 고정된 사람은 이수란. 점점 정도가 심해지기는 하지만 꾸준히 오타쿠입니다.

    사실 등장인물들이 다 오타쿠같기는 합니다. 그 양아치(재벌2세였나? 아무튼 그 돈많은애도 포함.)들은 중2병, 멜리사는 이수란에 밀리터리가 더해진 덕후, 주인공도 생각할 때 보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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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로 썼더니 양이 제법 나왔습니다. 그런데 쓰고 보니 뭔가 횡설수설한 느낌이 드네요.

    지금 시간때문에 급하게 올리느라 뒷부분이 조금 이상합니다. 뭐, 시간이 충분했어도 큰 차이는 없었겠지만요. 이거 생각보다 힘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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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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