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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올리안님의 전장의 아이들
    점검중 추천 0/2013.05.11
    밑에 휴네님의 비평도 있네요. 뭐,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로입니다.

    우선, 설정집. 이걸 만드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무언가가 나왔는데 독자가 그게 뭔지 모를 때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설정이라는건 글 속에 녹여야 하는것 입니다. 본문을 찾아보면 그 설정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지, 설정집을 봐야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조금 다른방식의 세계관이라 사람들이 잘 모를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양판소가 편한것이지요. 묘사마다 그것이 무엇인지 주절주절 설명할 필요가 줄어드니까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하는건 그저 본인이 글 속에 세계관을 설명할 수 없는, 그러니까 무능력함을 나타내는것 뿐이지요. 차라리 자잘한 내용을 설정집으로 만들었다면 아무말도 안했을 것입니다. 그런것 까지 하나하나 집어넣자면 굉장히 피곤할테니까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내용인 카오스 배틀. 그 내용을 본문에 집어넣을 수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레미라는 가디언. 미국인인것 같으니 영어를 쓰는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한국어 사이사이에 사용하는 영어는 뭐죠? 한국어 배운지 몇 달 밖에 안된 초짜도 아니고, 한국인과 회화까지 가능한 사람이 그런 어중간한 말을 쓰나요?

    이걸 반대로 하면 어떤 꼴인지 아세요? My 이름 is ---. 외국어 배우기 시작한지 몇 달 밖에 안돼 그 단어의 뜻을 모르는 사람이 아닌이상 절대로 쓰지 않을만한 말입니다.

    로올리안님이 이 소설을 흔한 양판소로 만들고 싶어 하지 않는것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너무 지루한 것. 휴네님은 15화까지 봤다고요? 전 어제 저녁 9화를 보다가 잠들었고, 오늘아침에도 보다가 잠들뻔 해서 급하게 비병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겜판은 일단 이렇지요. A가 가상현실 게임을 구입(혹은 당첨)했다. 계정을 만들고 시작. 열씨미 사냥을 한다. 레벨을 올리고 전직을 한 뒤 짱짱맨이 된다. 그런데 왜 이런 흔한 내용이 전장의 아이들보다 질리지 않을까요? 그건 다양한 내용을 진행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오스 배틀. 확실히 흔하지 않은 소재입니다. 그런데 다른 겜판이 워크래프트면 이 소설은 워크래프트의 카오스 맵과 같습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다른 겜판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하는 식으로 하면 이런 내용은 충분히 집어넣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인공이 공성전만 해도 이 소설과 비슷한 느낌은 얼마든지 낼 수 있지요. 그리고 카오스 배틀이 지루해지면 다시 다른내용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 이 글은 그저 양판소를 쓰고싶지는 않은 작가의 발악입니다. 흔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했지만, 사실 소설에는 그 양판소보다도 어울리지 않는 세계관이지요. 차라리 이 세계관을 버리는걸 추천합니다. 어디서도 쓸모가 없으니까요. 소설로 쓰면 지루하고 게임에서 쓰면 몇 년 버티지도 못하고 서비스 종료되겠지요. 그냥 그런 수준입니다.

    아, 그리고 학교에서 아침에 하는건 종례가 아니라 아침조회나 아침조례입니다. 종례는 마칠 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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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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