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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태연님의 [TS]뭔가를 잃어버린~ 리뷰 올려보아요~
    월풍의한 추천 0/2013.05.02
    토끼태연님의 요청 리뷰입니다.

    작품 링크 : 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753113



    이 작품은 어떤 남주가 서큐버스(여성) 이 되어 겪는 이야기 입니다.




    1회.

    * 서큐버스 주인공 입니다.

    주인공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프롤로그를 마쳤네요.

    '철수는 이불에서 눈을 떴다' 라던가

    '나는 OO고등학교 김철수 1학년!' 이라던가

    그런식의 진부한 스타트와는 비교가 안될 자극적인 도입부. 매우 좋습니다.

    다음.



    2회.

    * 밝혀두건데 가능하면, 문장의 오류는 지적 안하려고 합니다.

    그런것은 제가 지적해서 어찌 될만한게 아니고, 다독 다작 퇴고가 답이니까. 게다가 저도 글은 못쓰는 편이므로.

    그럼에도. 굳이 이런 말을 꺼낸건, 그런 필요성이 느껴질 정도로 오류가 많았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이후 퇴고에 신경써주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능력은 있는데 단지 퇴고를 안한 것 뿐 인듯 싶기도 하고.

    하여간 오류는 지적안하겠습니다. 다만, 이것만은 이야기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전략~
    "아아, 이것참 비극이 터져 섬에 갇힌 꼴이네."
    ~후략~

    ...왜 이런 문장으로 하셨는지 이유는 이해가 갑니다.

    그럴듯한 고사성어나 속담을 대고 싶은데 딱히 마땅한건 없고, 그러니 저런 식으로 표현하셨다고 생각되지만, 안하느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독자들에게도 뻔히 보이잖아요.

    뭐 그냥 질러보신 부분이라 생각되니, 솔직히 지적 안하고 싶지만, 그래도 말씀 드리건데...

    읽다보면 이런 표현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능하면, 삼가해주세요. 이런 가볍고 템포가 빨라야 할 전개에선 차라리 직관적인 묘사가 훨씬 낫습니다. 가독성은 중요하니까요.

    읽는 사람을 재밌게 하려는 의도는 좋으나 자기 만족일 뿐이니 자제하는게 낫습니다, 지름작이라고 해도요.



    * 어라, 서큐버스에 대한 소개가 아직 안끝나네요. 일단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 ...혹시 플롯이 없이 쓰여진 글이려나요. 기승전결 없이? 마치 4컷만화처럼, 적당한 소재만 연이어 던져지는데서 그런 느낌이 확 와닿습니다만.
    ...일단 계속 읽습니다.



    * 이 작품의 창작 의도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서큐버스가 된 주인공을 에로하고 모에한 시츄에이션에서 핥핥 하는 전개를 즐기기 위한, 그런 소설이겠죠. 맞나요? 아님 골룸.

    뭐 맞다고 칩시다, 그렇다 하면, 왜 주인공에 대한 외모가 제대로 묘사되질 않았을까요.

    캐릭터에 대한 할짝 할짝을 즐기려면, 우선 그 캐릭터가 얼마나 귀엽고 예쁘며 사랑스러운지 최대한 공을 들여 묘사해야 합니다. 이건 라노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히로인이 처음 등장할 때는, 가능한 세련된 묘사로 그 히로인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나타내야 합니다. 첫인상은 중요하니까요, 소설을 읽으면서 첫인상으로 캐릭터를 상상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이 소설에서 보고 즐겨야 할 히로인의 위치는 사실상 TS 된 주인공일테니, '처음부터' 이 주인공이 얼마나 끌리는 아이인지 그려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개에선 그게 없었습니다.

    1인칭이라서 어려웠다고요? 그래도 어떻게든 해야죠, 거울을 보고 그려낸다던가. 뭐가 되었던 모에담당은 주인공인 모양이니.

    이 부분은 조금만 신경써주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넵.



    * 로리 등장.
    캐릭터 묘사는, '어리고 찬란한 금발.' 끝.
    앞부분에서 지적 했으니 넘어갑니다.



    * 코믹한 전개 즐겁네요 ㅎㅎ
    주인공을 굴려먹는 일관성 나쁘지 않습니다.



    4회.

    * ...huh? 갑자기 주인공이 맛이 갔습니다? 그리고 묘사는 마치 술에 꽐라가 되서 쓴 것 마냥 4차원으로 날아갑니다.

    이 황당한 전개, 억지로 이해해보건데, 서큐버스가 된 주인공의 '비정상적인 인격과 몸' 을 표현한 것 이라 생각됩니다.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즐기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지나치게 맥락이 없을 뿐더러 공감하기도 어려웠어요. 공감이 안되는 1인칭 심리묘사라니, 정신력이 점점 고갈되어 갑니다.

    앞서 나왔던 수위가 좀 있는 에로씬도 그렇지만, 황당하거나 야한거 다 좋습니다, 좋은데, 그것을 두고서 독자가 이해할 수 있을지 하는 점을 심각하게 고찰해주세요. 즐기지 못한다면 아무리 참신한 내용이라도 의미가 없으니까요.



    * .........1인칭인데 왜 자꾸 다른 인물의 심리를 전부 꿰고 있나요. 서큐버스는 독심술이 가능한건가요. 그런건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이렇게 비꼬는걸 좋아하질 않는데, 슬슬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분노했다는 말이 아니라, 제 나약한 멘탈이 가루가 되어간다는 소리입니다... 작자님의 기묘한 정신세계에 지쳐가고 있어서리...

    그러나 계속 읽습니다.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이제 슬슬 태클 걸면 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 주인공이 클럽에 갔습니다 우헤헤. 주인공은 남자들의 시선을 즐기며 엉덩이를 흔듭니다 우헤헤헤.

    이 전개, 이젠 나도 모르겠다 우헤헤헤헤헤헤.



    5회

    * 다음날. 주인공이 숙취에 머리를 아파 합니다. 읽고 있는 제 머리도 아픕니다.



    * 로리가 나와서, 주인공은 다시 갈굼을 먹기 시작합니다. 이 전개는 코믹하고 좋아요. 좋은데, 대체 왜 앞에선 그런 씬들이 나왔을까요. '뭇 남성들의 시선을 즐기며 자신을 과시하는 씬'.

    무슨말이 하고 싶은가 하면, '일관성' 이 없다는 말 입니다. 캐릭터성이 자꾸 무너져요. 재밌는 전개를 노리는 건 좋으나, 캐릭터 속성이 이랬다 저랬다 하면 읽는 사람 입장에선 그저 난감할 따름입니다.

    인물의 컨셉은 확실히 잡아야 합니다. 뭐, 지름작이라 하시니 그런 부분은, 가능하면, 지적, 안하고 싶지만.... 으으으...



    6회

    * 주인공이 LOL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 LOL을 모릅니다.






    이상, 6회까지 읽기로 한 리뷰였던고로 이쯤에서 정리를 합니다.



    1. 코멘트들을 읽어보건데, 이 작품을 재밌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선작수도 상당하구요.

    그렇다면, 분명 이 작품에는 매력이 있다는 소리 입니다. 그럼 그 매력은 대체 무엇인가?

    '자극적인 소재',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황당한 전개'

    정말, 읽으면서, 몇번이나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약을 빨 수 있는 능력' 에 말에요. 약도 아무나 빨 수 있는거 아니에요. 분명히 이런것도 능력이죠.



    2. 하지만. 아쉽게도 작가님께선 처음부터 '자신이 즐기기 위한 작품' 이라고 못을 박아버리셨습니다.

    그것은 여타 독자들의 비난에 대한 보호기제 일수도 있고, 실제로 자신 또한 즐기려는 이유도 존재하겠죠.

    그러나 작가님은 글을 올려주셨잖아요. 읽어달라구요. 그러니 결국, 어떤 소개를 하던간에, 이 것은 다른사람이 읽기 위한 물건이 되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건 오로지 나를 위한 소설이다' 라는 표현은 정말 '소개' 에서 끝내주시길 바랍니다. 조금만 더 읽는 사람을 위해 가다듬어 준다면 훨씬 멋진 작품이 되리라 생각하니까요.

    ...뻔한 설교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걸 안할거라면 처음부터 리뷰를 쓰질 말아야 했기에.



    3. 그럼 가장 아쉬웠던 점.

    1) 이 작품의 테마를 확실히 해주세요.

    2) 그리고 클라이막스까지 어떻게 전개될지 간략하게라도 짜놓고서 연재를 부탁드려요.

    지름작이라고 말씀은 해주셨으나, 그래도 지나치게 내용에 일관성이 없기에 꼭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내용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단지 그 방향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니 약은 빠시되 뭘 위해 빠시는지만 확실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정말 근래 느껴 본 적이 없었던 아스트랄한 기분을 얻게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치 마약 하나 빤 것 같아서 알딸딸 하네요. 이 작품엔 그런 마력이 있었습니다.

    그럼 재밌는 작품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휴.

    조회수 : 612|추천 0 추천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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