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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레나델님의 [원피스] 열네 살, 기억할 수 없는 봄
    liebey 추천 0/2013.05.01
    [원피스] 열네 살, 기억할 수 없는 봄


    단편 소설 입니다.

    역시 에레나델님. 묘사와 몰입도가 속된 말로 '쩔어준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드리머보다는 못하지만 이걸 다섯줄로 요약해서 비평하라니.. 아니, 어떻게 보면 드리머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비평 할 건덕지가 별로 없어서 다섯줄 안에 담을 수 있을것 같군요. 다섯줄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여기서 작성하며 보이는데로 치겠습니다.

    실은 비평이라고 했으니 초보자이지만 물어뜯을 기세로 읽기 시작했는데, 종례에는 한글자 한글자를 음미하며 읽었습니다. 아. 안타깝습니다.(농담)


    자, 되지 않는 머리를 쥐어짜내며 비평가들을 분노하게(비평할게 별로 없어서)할 글을 읽고 요약 비평을 하겠습니다.


    칭찬부터 할게요.


    원피스에 트립된 소녀가 루피랑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는 이미 죽은 몸. 첫사랑의 아련함을 안고 사라진다 하지만 난 널 기억할게 하는 흔한 전개지만 필력이 좋아서 흔하건 말건 상관 없게 만듭니다. 중요한건 독자가 이 글을 보며 감동 했느냐 안했느냐, 즐거움을 느꼈느냐 못느꼈느냐 인거죠. 문체도 여타 소설들에 비하면 문학적이고 이게 글이구나, 하게 만듭니다. 읽다보면 거슬리고 신경쓰여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오타나 비문도 그다지 없었습니다.


    칭찬은 여기까지. 딱히 할건 없지만 지적 좀 하자면.


    글이 섬세한 나머지 에피소드 전에는 장소와 등장인물의 한정적임이 보였지만 이후에는 딱히 그런걸 못느꼈습니다. 본문의 느릿했던 속도에 비해 에피소드는 빨리빨리 지나가는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고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뭐라고 할 사람들은 없어 보입니다. 단편이기도 하니까요.

    굳이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원작을 아는 사람들과 모르는 사람들의 몰입도에 차이가 있을 겁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봤다면 5화까지 잘 읽다가 응? 고무 같은 손이라고? 응? 갑자기 이게 왜 나오지. 뭐지, 에피소드 특히 못알아먹겠네 할 수도 있었겠지만 알다싶이 패러디란은 기본적으로 그 만화에 대해 아는 사람들을 상대로 쓰는 것이므로 패스.

    처음부터 소녀에게 뭔가 있을것이다. 하는걸로 봐서 얘 원작에 나오는 사람 아닌것 같다는걸 알아챈 눈치빠른 독자들에게는 2화 끝의 원작드립을 듣고 그럼 그렇지 의문을 해소했다! 했겠지만 아닌 사람들에게는 뜬금없을 수도 있었을듯 합니다.

    그리고 묘사법이 그냥 그야말로 여성향 자체(감수성 굿)라 오글거림을 싫어하는 남성분들은 읽기 버거울 겁니다. 약간 부담스러웠어요.

    단편인데 읽을수록 몰입도가 높아지는 편이라 초반을 견뎌내셔야 합니다.
    (실은 전 초반에 몰입 못했어요. 문장을 자주 곱씹을수록 몰입도가 올라감)

    마지막으로 중간 중간에 왜 이런 단어를 사용했지? 하는 것들 -무서움을 무섬이라던가-이나 문학말고 일반 소설 문체(꼭 양판같은)만 접해온 사람들이 적응하기 힘들거라는것만 빼면 별로 나무랄 것도 없네요.


    에피소드가 본문 감동을 흐릴수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훌륭히 흔한 로맨스를 필력으로 승화하여 그 자체를 써주신듯.


    아.

    지적할게 별로 없어서 ....싱나네.........*'-'*





    <5줄 요약>



    여성향에 감수성 포텐 터지는걸 싫어하지 않는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다. 초반에 조금 지루한데 한 5화정도 읽으면 몰입 된다. 패러디 안에서 소재로 먹고가는 글이 아니라 유행도 안타고 여성향 글빨로 승부하는 글이다. 주의 : 원작 대강 숙지해야함 에이스 쥬금까지. 나는 네가 좋다.(응?)


    (제목에 에레나델님 작품이라고 표기를 안해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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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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