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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격전진 4호 토끼태연 <뭔가를 잃어버린 나는 인기인이 되버렸다>
    돌격전진 추천 0/2013.04.23
    자. 먼저 토끼태연. 너가 연재하는 Lt소설 <뭔가를 잃어버린 나는 인기인이 되버렸다.>를 비평한다.
    두 귓구멍 잘 파고 똑똑히 들어라.

    일단 간략한 작품 소개다.
    <뭔가를 잃어버린 나는 인기인이 되버렸다.>
    신영빈이라는 주인공이 남자에서 몽마 서큐버스가 된 스토리를 가진 소설이다.
    남자가 여자로 성 전환되는 TS소설이며, 대략적인 줄거리는 서큐버스가 된 주인공이
    세상을 살아가는 TS소설로 존내 무난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아래에서부터 위로 읽어가며 평가하도록 하자.

    서큐버스가 된 주인공은 남자에 정액이나 여자들이 내뿜는 질투를 먹고 사는 괴상한 녀석이다. 이 설정을 넣은 토끼태연 네게 박수를 보낸다. 너는 이러한 설정을 넣음으로서 서큐버스로서의 주인공 개성을 확립시켰으며 TS에 환장하는 초식남들의 지지를 받는데 성공했다. TS소설이란!
    남자가 여자로 변해 다른 남자들에게 대시 받는 장르의 문학으로서, 인기 없는 초식동물들이 선망하는 변태 소설이다. 보통 이 TS 즐겨 찾는 사람들의 성비는 압도적이게 남성이 많으며, 삶의 일탈을 꿈꾸는 어린 청소년층이 대부분이다. <뭔가를 잃어버린 나는 인기인이 되버렸다.>는 그런 의미에서 아주 충실하고 교과서적이게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소설의 대략적인 분위기는 노블레스와 일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맴도는 에로한 수위.

    자 일단 칭찬부터 해보자.

    필체, 괜찮다. 오타가 간혹 있지만 상당히 적고, 비문도 눈에 띄지 않는다. 만약 있다고 한들 내용 전개가 물 흐르듯 흘러가 크게 신경을 못 쓸 정도. 여기서 태클 거는 새퀴들 생각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소설에 오타와 비문이 많다고 쓰레기가 되는 건 아니다. 제일 중요한 건 그 소설이 가진 본질이다. 일일이 오타, 비문 찾아가며 지적하면, 국어선생하지 왜 작가가 되냐? 프로 작가들도 오타, 비문이 있으며 인간인 이상 당연할 수밖에 없다. 물론 오타, 비문이 아주 적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많아도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다.

    부드럽게 흘러가는 글의 내용과, 순간순간 꼴리게 만드는 분위기,
    하나의 예를 들어볼까? 주인공은 꼬리만 만져지면 힘이 빠지지? 그런 부분에서 남자들은 성욕을 느끼게 되고 더 괴롭히고 싶다는 S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아마 TS를 선호하는 독자들이라면 환장하고 볼만한 소설이 될 것이다. 그 외 장점들은 네 자신이 잘 알고 있을 테니 넘어가도록 하고. 이제부터 제대로 간다. 멘탈 단단히 잡아라.





















    첫 째. 말도 안 되는 설정들이 3류 드라마처럼 간혹 펼쳐진다. 예를 들어보자. 검도 소녀와 영빈의 만남. 어찌 좀 이상하지 않는가? 내가 보기엔 억지스러운 면이 많이 보였다. 왜 검도 소녀 수란은 영빈의 집에 빈대처럼 붙기 위해 저리도 매달렸을까? 솔직히 그 둘이 만날 확률과 이어지는 상황이 억지스럽다. 그 외도 주군 서약을 한다던가, 교회 알바를 뛴다는 등 몇 가지 이야기들도 마찬가지다. 너는 확률론을 믿는가? 조아라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소설 특히 게임 소설 같은 경우는 병신 같은 확률론에 사로잡혀 주인공을 키우기 급급하다. 그들에 비하면 너의 확률론은 눈에 띄지는 않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상당히 거슬린다.


    둘 째. 내가 늙어서 그런 것일지 모르겠지만 네 소설을 읽을 때마다 피곤해지고 질리는 느낌이 강하다. 읽을수록 질린다고 해야하나, 왜냐고? TS에 환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설이여서 나에게는 재미없으니까. 그래서 ‘오. 글 괜찮네.’ 라는 기분은 들어도 재미있다는 감정은 전혀 안 들었다. 네 소설 코멘에 이런 글이 있더군. ‘이렇게 좋은 작품인데 선작 수가 없을까요?’ 개소리 하지 말라고 그래라. 원래 네가 가는 소설은 소수의 마니아들을 위한 소설. 시작한 날짜치고 선작 수 900대면 상당히 선방 한 거다.


    셋 째. 소설을 이루는 문장의 여백이 신경 쓰인다. 혹시 휴대폰으로 글 작성하는가? 아니면 조아라 사이트에서 바로 작성? 한글로 맞춰서 줄에 딱딱 맞게 수정해라. 안 그래도 진지한 분위기로 많이 가는 소설인데 여백까지 말썽이니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눈이 더럽게 아프다.


    넷 째. 글이 진행 되갈수록 본래 가지고 있던 것과 다르게 가벼워지고 이해 안 되는 상황이 발생된다. 특히 여 동생 혜빈이 등장한 후 그 빈도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오빠라는 사람에게 암퇘지라고 놀리는 여동생하며, 주인공의 꼬리를 누르며 사정없이 괴롭히는 수란. 한 순간에 주인공은 M성향을 지닌 변태녀가 되어버린 것이다.


    다섯 째. 글을 읽을수록 매번 똑같은 상황에 질리게 된다. 이 소설의 패턴은 이렇지. 여주인공 존내 예뻐. 그래서 남자들이 꼬이고 아주 더럽게 접근. 주인공 위기, 하지만 겨우 탈출. 다시 일상. 그 후 무한 반복. TS소설인만큼 어쩔 수 없는 한계이나, 그 부분이 마음에 안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여섯 째. 주인공의 변화상태에 적응을 못하겠다. 얼마 전까진 남자였던 놈이 어지간한 색녀보다 남정네들을 유혹하는데, 그게 과연 서큐버스가 되어서 만일까? 나는 주인공이 남자들을 유혹하고 여자들의 질투를 가져가는 장면들이 계속 될수록 실소를 금치 못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추상적인 내 생각이다. 이 부분에 대해 태클 거는 사람들. 노 답변하겠다.

    네 놈이 만든 소설의 세계관은 현대물이지. 그리고 주인공과 그 주변 사람들의 상황을 종합해볼 때 그 세계관이 너무나도 좁다. 이제 곧 소재가 고갈되거나 혹은 고갈 되었을 것이다. 뭐 하나 좀 물어보자. 글 쓸 때 뭔가 익숙한 기분이 들지 않나? 나는 네 글을 읽으면서 그런 감정이 들었다. 무슨 사건이 터져도 전에 있었던 사건을 상황과 인물을 변형시켜서 일어나는 똑같은 일. 이런게 한두 번이면 이해하겠는데 계속 되니 짜증이 솟구친다. 아마 장담하건데 계속 이런 식으로 아무 변화 없이 소설을 연재하다간 후반부에 힘이 떨어져 추락하거나 연중하게 될 것이다. 진행 될수록 바닥을 들어내는 소설이 바로 네 작품이다.

    본래 NT소설. 즉 라이트 노벨이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하이틴 장르의 문학이다. 일본에서 파생된 방식의 소설이지. 네 소설의 형식은 한국 문학과는 좀 거리가 있는 NT 소설처럼 진행되고 있으나 내가 봤을 땐 좀 별로다.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없는 필체와 전개 방식. 마치 포장이 다르게 되어 있는 음식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

    이 소설은 초식남들을 잡는 데는 탁월한 소설이다. 허나 나쁘게 보면 소수의 매니아를 붙잡는 마이너 소설일 뿐. 나 같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감흥도 안주는 길가에 널린 돌덩이와 같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하겠다. 이건 좀 심한 말이다.









    네 소설의 표지 여자 모습 무척 예쁜 미소녀다.
    그런데 그 표정 자세히 봤냐?
    네 소설을 읽기 전 내가 본 여자 아이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읽고 난 후 내가 본 그 여자 아이의 모습은 불쌍해보인다.
    왜 일까? 그 부분은 나도 설명을 못하겠다.














    아무튼 수고 많았다. 시험 열심히 보도록.








    다음은 로울리안이지? 좀 휴식을 취한 후 신나게 두드려주겠다.
    멘탈 유지 잘하고 있어라. 이 썩을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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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글 다른 세계에서 시작하는 하나의 리벤지를 연재하게된 yesir세닉입니다 yesir세닉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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