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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의 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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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랑께 | ![]() |
1. 스포 당하고 본 것 같은데 뭔지 기억 안 남. 근데 훼이크 스포인 것 같음. 2. 초창기에 다른 작가들이랑 같이 써서 그런 것 같은데, 그 탓에 등장인물들이 많음. 권은비 같은 애들. 3. 배추가 등장하면서 예리가 좀 붕 떠버림. 중간에 예리 빠심이 줄어 들어서 그랬다고 하니 어쩔 수 없지. 4. 주인공이 손채영 오빠로 나옴. 손채영 캐릭터 마음에 듬.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해줌. 기본 적으로 인물 간의 대화가 현실과 괴리감이 크게 없음. 5. 작가가 평소에 사용하는 단어가 주로 '걸레같은년', '벌렁벌렁' 이라서 큰 기대 안했는데 글 왜케 잘 쓰지? 나는 취향이 좀 복잡한데, 알아듣기 쉬운 문장을 좋아하지만, 또 너무 밋밋하면 싫어 함. 근데 그걸 충족하는 글. 내가 절대적인 기준도 아니고 내가 저렇게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여튼 나는 잘 쓴다고 생각 함. 6. 등장인물들이 절대 악역도 없고, 절대 선역도 없음. 다 불쌍한 포인트가 하나씩 있어서 마냥 미워할 수가 없음. 팬픽에서 주인공을 찐따를 넘어서 개병신으로 만드는 실수를 많이들 하는데, 그냥 딱 찐따같게 잘 만듬. 이런 걸 종합적으로 캐릭터가 입체적이라고 함. 7. 문장에 엔터가 없어서 자꾸 읽던 줄을 놓쳐서 힘들었지만, 그건 내가 노안이 온 탓이니까 어쩔 수 없지. 1화에 반꼴 포인트가 나와서 그런 게 은근하게 녹아들어있기를 기대 했는데 그런 장면은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 근데 그런 장면이 많았으면 이런 분위기를 가지지 못했을 듯. 8. 난 원래 작가 외에 다른 사람이 쓴 외전은 안 읽는다. 읽을 필요 없지? 9. 햄버거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재밌게 봤음. 나는 한 번에 몰아봤지만, 등장인물들이 꽤 많은 편이니 천천히 읽기를 추천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