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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중세썰 하나 풉니다
    플로리카 추천 4/2019.06.13

    기사 서임을 할때 여왕님이 기사 될 사람을 무릎 꿇게하고 어깨에 칼 한번씩 대지 않습니까.
    사실은 그게 원래 있던 의식에서 상당히 사아아아아앙당히 간소화된 것입니다.
    그럼 원래 있던 의식이 뭔고 하면........


    1. 맷집 좋은 기사 후보생을 준비한다
    2. 딥다크한 기사단원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3. 두들겨팬다
    4. 사정없이 두들겨팬다
    5. 이래도 버틸테냐 하고 두들겨팬다
    6. 죽지 않고 버티면 축하합니다! 기사단 입단 성공!


    기사단 입단 테스트가 일종의 맷집 테스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당시 기사는 교회가 "너 동네 짱 시켜줄테니 일반인 좀 그만 패렴"하고 폭력성과 야만성을 제지해야 할 정도로 안하무인의 깡패였습니다. 겨울에 운동 못해서 혈기를 주체 못하면 스스로 칼집내고 방혈해서 "혈기를 잠재웠"다고 하는 기록이 있더군요.......


    기사도가 나오고 신사의 명예가 나오고 하는것은 머어어언훗날의 이야기
    그리고 레이디를 지키고 여성을 존중하는 것은 같은 계급의 상류층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
    평민 여자에게는 또 가차없었습니다


    대학교때 서양문화사를 교양으로 들었는데 그 때 본 몇몇 내용이 아직까지도 기억나네요
    고대로 올라가면 충격과 공포의 컬쳐쇼크가 더 있는데 오늘은 사과의 압박이 너무 큰 나머지..... 다음에 쓰겠습니다!

    조회수 : 113|추천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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