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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이슈가 되는 급진적인 여성운동 보면 참 안타까운게...
    다닐라 추천 25/2019.03.13
    전 굉장히 여성인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여요. 일부 과격한 사람이 '페미니즘에 대해 배우세요!'라고 하면 '너나 배우세요!'라고 할 정도는 알고 있지 않난 생각해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급진적인 여성운동이 오히려 여성인권을 낮추고 있더라구요.

    한 10년 전만 해도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굉장히 낭만적이고 좋은 단어였습니다. 여자가 '난 페미니스트다'라고 하면 배운 사람으로 취급받았고, 남자가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굉장히 젠틀하고 깨어 있는 남자 취급 받았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페미니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정신병자 취급받고 사람들이 혐오하는 단어가 되어버렸지요.

    이건 남성들이 여성운동을 억누르려고 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토록 정부 차원에서 여성을 억눌러 댔던 독재정권 시대에 여공들의 여성운동이 조롱거리가 됬나요? 비판받았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사회적 지지를 받고 민주화의 선봉장 취급을 받았지요.

    지금까지 선배 여성운동가(리버럴 계열)들이 만들어놓은 여성운동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단 10년만에 급진적 여성운동이 죄다 무너트려 놓았습니다.

    심지어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업적까지 무너트리려고 하고 있어요. 여자들이 몸을 드러낼 수 있는건 여성들이 투쟁해서 얻은 권리인데, 여자가 몸 드러내는게 싫다고 레이싱걸 폐지하고 문화탄압해대고 있으니...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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