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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인상 및 정책변경에 대한 항의
    퉁구스카 추천 174/2016.06.25
    아래 내용은 제가 고객센터에 1:1 문의로 넣은 내용입니다.

    작가분들 가운데 항의하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정책변경에 대한 문의]



    무료로 공개되는 분량의 변화는 제가 처음 게재하기로 동의했던 조아라의 서비스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귀사는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무료 분량이 5화에서 15화로 확대되더라도, 어차피 독자 점유율에 따른 비율정산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따라서 작가에게 손해는 없을 것이라고.

    아닙니다.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여 다른 플랫폼, 예컨대 네이버 북스, 카카오 페이지 등에서 연재를 진행하게 될 경우, 플랫폼 별 무료로 공개되는 분량의 차이는 독자 유입의 차이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사는 이번 정책변경을 통해 작가가 다른 플랫폼에서 누릴 수 있는 이익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추후 플랫폼 연재를 고려하고 조아라를 선택한 작가들에게 이번 정책은 반드시 사전동의를 받아야 할 내용입니다.

    즉 사실상의 약관 변경입니다.

    또한 이용권 가격이 인상되는 폭 만큼 작가의 정산비율이 높아진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현행 비율을 100 : 35라고 볼때, 이용권 금액이 25% 증가하고 작가 정산비율이 5% 증가한다면 추후 비율은 125 : 50 이 됩니다. (전체 125에서 작가 정산비율 40%로 50. 산술적인 증가폭은 회사 25, 작가 15.)

    요금인상의 혜택은 회사가 더 크게 누리면서, 그 반발로 인한 부작용은 작가가 더 크게 지는 구조입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수익 분배 비율은 지켜졌는가?

    아닙니다.

    현재 노블레스 원고료 쿠폰은 장당 250원으로 계산됩니다.

    귀사의 정산화면 안내문은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쿠폰 장당 가격은 노블레스 결제 금액의 일부(약 30%)로 책정됩니다.
    -2012년 03월 01일 쿠폰 장당 가격은 250원입니다.(작가님에게 정산되는 금액)
    -이벤트 쿠폰 장당 가격은 이벤트에 따라서 변동됩니다.

    현행 노블레스 1일 이용권 가격은 1900원입니다. 1900원의 30%는 570원입니다.

    실제로는 250원으로 계산되고 있으니, 결제금액의 13.15%에 불과합니다.

    물론 귀사는 이렇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30일, 90일 단위로 구매시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되므로, 전체 노블레스 결제금액에서 30%를 계산하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1일 이용권 기준으로 계산하면 곤란하다고.

    그러나 이 주장은 유효하지 않습니다.

    첫째, 귀사가 그 방식으로 계산했더라도, 2012년 3월 기준입니다. 2014년에 요금을 인상하면서 원고료 쿠폰 금액은 그대로 두었다는 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고지함으로써 작가를 기만한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귀사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둘째, 이용자들이 실제로 구매하는 이용권 종류의 비율을 공개하지 않는 한, 그런 설명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체감상 1일, 혹은 3일 정도를 구매하여 몰아서 읽는 독자의 비율이 훨씬 더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신규 정책을 취소하고 원고료 쿠폰 정산비를 14년에 인상된 가격 기준으로 현실화하거나

    둘째. 첫째 항목이 불가능할 경우 이번 정책변경에 동의하지 않는 작가들에게 아래 조건들을 적용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1일 기준으로 계약 해지.
    -해지의 원인이 귀사의 고지사항 위반 및 일방적인 서비스 변경 통보에 의한 것이므로, 계약 해지에 따른 금전적 불이익을 작가가 부담하지 않을 것.
    -작품의 연재 플랫폼 변경을 독자들에게 고지할 수 있도록 할 것.
    -위 항목의 적용을 위해 작가가 희망하는 기간에 걸쳐 작품을 게시 상태로 유보할 수 있도록 할 것.

    문의사항은 이상입니다.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현재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출판사와 협의하여 익월 중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추가로 문의하겠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6월 26일 추가 : ManyAsOne 님이 본문의 오류를 지적해주셨습니다.

    [현행 비율을 100 : 35라고 볼때, 이용권 금액이 25% 증가하고 작가 정산비율이 5% 증가한다면 추후 비율은 125 : 50 이 됩니다. (전체 125에서 작가 정산비율 40%로 50. 산술적인 증가폭은 회사 25, 작가 15.)]

    이 부분에서, 산술적인 증가폭은 회사 10, 작가 15가 맞습니다.

    요금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작가가 더 지게 된다는 부분에서는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추후 읽는 분들이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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